-1:1 상담시스템 통해 고교위탁과정 학생 적극적으로 관리
-일반고 2학년 학생 대상, 고등학교 위탁교육 예비교육생 사전모집
-인천직능원, 150여개의 산학협약 기업들과 취업인프라 구축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위탁 예비교육생을 사전모집하고 있다(출처: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위탁 예비교육생을 사전모집하고 있다(출처: 인천직업능력교육원)

[한국강사신문 이태훈 기자] 고등학교 위탁교육과정은 대학진학을 위한 학교 교육이 아닌 직업훈련교육을 하는 과정으로 교육생에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1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담임선생과 취업상담사가 해당 고교위탁과정 학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해당 전공에 대한 열정과 취업 의지를 고취시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위탁과정의 경우 인가받은 정원이 한정되어 있어 기회가 한정되어 있고, 기회를 늦게 선택하는 경우 정원 마감되어 과정 참여가 힘든 경우가 발생하는 등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인천직업능력교육원(원장 이수남)은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 교육 예비교육생 사전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교위탁교육(고등학교 위탁교육)은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고3 일 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고등학교 위탁교육은 해당 분야가 전문적인 만큼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선별하고 타 학생들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관계자는 “인천직능원은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교위탁기관 공모가 늦어지고 있는 관계로 일부과정이 변경될 수 도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국비 지원 사업은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되며 현재 진행 중인 고교위탁과정으로는 글로벌물류유통관리, 게임그래픽아티스트(게임그래픽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보안·해킹전문가과정 웹&유튜브컨텐츠제작과정, 스마트로봇&드론IOT과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 학생은 “게임, IT 등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남보다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며 “전문적인 고교위탁 커리큘럼과 학교생활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인천직능원은 고용노동부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3회연속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인천직능원은 150여개의 산학협약 기업들과 취업인프라를 구축해 취업지원을 하며 특히, 게임학과의 경우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63%에 이르고 있다. 또, 글로벌물류유통관리 과정은 2007년 고용노동부 물류관리 과정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국에서 인천, 부산 2곳 밖에 없는 과정으로, 8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의 산학협력이 체결되어 있다.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016년 신설된 평생교육단과대학으로 기존의 평생교육원이나 학점은행제 기관이 아닌, 일반대학과 동일한 단과대학으로 메카트로닉스공학, 소프트웨어융합공학, 산업경영, 금융투자전공 등 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에서 위탁과정 수료 후, 고용보험이 가입되는 직장에서 3년 이상 재직활동을 할 시,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2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1캠퍼스는 인천 예술회관역 앞에 위치하며 인천직업능력개발원 제2캠퍼스는 주안역 앞에 두고 있다. 고교위탁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사전원서접수는 홈페이지 또는 실시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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