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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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0년 홍콩에서 제작된 타니가키 켄지 감독의 <엔터 더 팻 드래곤(肥龍過江, Enter the Fat Dragon)>은 출연진으로 견자단, 왕정, 모순균, 주려기, 다케나카 나오토 주연, 96분 분량의 코믹액션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엔터 더 팻 드래곤>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사이즈(?)가 다른 액션이 온다!”

열정에 가득 찬 경찰 푸롱은 악당 검거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항상 승진에서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만년 경사다. 삼류 배우 클로이와의 결혼이 무산되고 직장에서도 좌천당하자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체중이 두 배나 늘어 버리고 만다.

우연히 일본인 용의자를 인계하러 찾게 된 도쿄에서 야쿠자와 경찰 사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마침 일 때문에 일본을 찾은 전 약혼녀 클로이도 만나게 된다. 바로 그때 일본인 용의자가 바다에 빠진 시체로 발견되고 그의 약혼녀 또한 야쿠자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푸롱은 사건을 해결하고 약혼녀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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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비룡과광>이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소룡의 <맹룡과강>처럼 외국으로 건너간 주인공이 현지의 악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동포들을 구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하지만 역시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의 몸집을 키워 액션과 웃음을 동시에 노린다.

날렵한 이미지의 견자단이 특수분장을 하고 통통한 아저씨가 됐다. 하지만 빠른 몸놀림은 여전하다. 어느새 견자단은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많은 스타들이 빛을 잃은 홍콩 영화계에서 그나마 빛을 잃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그의 존재가 반갑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그 옛날 성룡의 영화처럼 편안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다.(출처: 블로그명 vu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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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견자단은 1963년(나이 59세) 중국에서 태어났고, 1984년 영화 <소태극>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3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무술감독상, 2011년 제48회 금마장 액션감독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엔터 더 팻 드래곤>, <뮬란>, <빙봉협: 시공행자>, <엽문 외전>, <빅 브라더>, <공수도>, <추룡>, <트리플 엑스 리턴즈>, <와호장룡: 운명의 검>,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계약연애>, <엽문3: 최후의 대결>, <직격증인>, <일개인적무림>, <노화위룡>, <빙봉협: 중생지문>, <금의위: 14검의 비밀>, <무협>, <엽문2>, <화피>, <도화선> 외 다수가 있다.

오늘 24일(토) 11시 35분부터 13시 40분까지 OCN에서 영화 <엔터 더 팻 드래곤>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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