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참여자의 호평 속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함께 인문학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대도시의 삶 : 강남인문학 Season Ⅱ’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도시 강남의 삶을 조명하며, 강남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어떠한 내일을 맞이해야 할지 함께 고찰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최근 진행된 1차 ‘대도시의 어제, 강남을 다시 보다’와 2차 ‘대도시의 오늘, 강남을 살다’을 통해 강남의 어제를 다시 보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강남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9월 4일에 시작되는 3차 ‘대도시의 내일, 강남을 그리다’에서는 박배균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와 박명호 명지대학교 교수,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을 통해 미래 한국 사회의 변화 속 강남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고, 경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5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대도시의 삶 : 강남인문학 Season Ⅱ’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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