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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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04년 미국에서 제작되고, 2005년 3월 10일 한국에서 개봉된 제임스 완 감독의 <쏘우(Saw)>는 출연진으로 리 워넬, 캐리 엘위스, 대니 글로버, 켄렁 주연, 모니카 포터, 마이클 에머슨, 토빈 벨, 마켄지 베가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16, 누적관객수 240,762명을 기록한 100분 분량의 공포스릴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쏘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영리한 스릴러. 당신의 상상력이 조각난다! 낯선 지하실, 쇠사슬로 묶인 채로 깨어난 두 남자. 주어진 시간은 8시간! 다른 한 명을 죽이지 않으면 둘 다 목숨을 잃게 된다.

어느 캄캄한 지하실. 자신들의 발목에 쇠줄이 묶인 채 마주하게 된 ‘아담’(리 웨넬)과 닥터 ‘고든’(캐리 엘위즈). 둘은 자신들이 왜 잡혀왔는지, 서로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있다.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갖은 애를 써보지만 소용이 없다. 주머니 속에는 8시간 내에 고든이 아담을 죽이지 않으면 둘은 물론 고든의 부인과 딸까지 죽이겠다는 범인의 음성이 담긴 테이프가 들어 있을 뿐.

한편, 연쇄살인을 추적하던 ‘탭’형사(대니 글로버)는 닥터 ‘고든’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 뒤를 쫓는다. 범인의 윤곽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예정된 시간은 점점 가까워져 오는데.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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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 <쏘우>는 예사롭지 않은 카메라 워크와 비참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들의 대사, 의미심장한듯 하면서도 범죄자와 심판자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줄타기를 하는 범인만의 독특한 철학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추구했고 이 영화가 가고자 했던 색다른 스릴러물의 길은 확실히 놀라웠고 식은땀마저 나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한 이유는 저예산이고 신예감독이 만들어서가 아니라 가장 스릴러라는 장르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영화는 현실적인 측면이 다분히 존재합니다. 가끔씩 이 세상을 살기 싫다고 푸념 하는 현대인들은 이 영화를 보고 정말 소름끼쳤을 거예요. 그리고 이러한 공포스런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영화 속에서 분출해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경직되는 순간을 여러 번 경험했고 더욱더 이 영화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 의외의 사람이 범인으로 나오는 기발한 반전을 거치면서 이 뛰어난 스릴러물은 비로소 완성이 되죠.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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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해두고 싶은 건 반전은 결코 영화의 장르가 될 순 없다는 겁니다. 반전영화라는 말은 사실상 존재할 수가 없는 말이고 어디까지나 반전은 영화의 일부일 뿐입니다. 시나리오가 엉망이면 아무리 뛰어난 발상의 반전이라도 쓰레기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영화 속의 특정 반전만을 기대하지 말고 영화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쏘우를 예로 들어서 우선 스릴러라는 틀에 부합하는지 보는 것이 먼저고 다음으론 이 스릴러라는 장르를 뒷받침해주는 장치들과 플롯의 매끄러움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서야 생각할 수 있는게 반전이겠죠.(출처: 블로그명 cko2****)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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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쏘우> 시리즈는 2005년 3월 10일 <쏘우1>, 2006년 2월 16일 <쏘우2>, 2006년 11월 30일 <쏘우3>, 2007년 11월 21일 <쏘우4>, 2008년 12월 3일 <쏘우5>, 2010년 1월 7일 <쏘우: 여섯번의 기회>, 2010년 11월 18일 <쏘우 3D>, 2017년 11월 2일 <직쏘>가 한국에서 개봉됐다.

<제임스 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溫子仁, James Wan)은 1977년(나이 45세)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났으며, 영화 <쏘우>로 데뷔한 영화감독이다. 호러 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제임스 완은, 2003년 호주 ‘로얄 멜버른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 재학시절 연출한 영화 <쏘우>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악령이 깃든 인형을 소재로 한 영화 <데드 사일런스>, <애나벨>과 유령이 들린 집을 소재로 한 영화 <인시디어스>,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컨저링>을 연출 및 제작하며,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령이 들린 집과 인형, 엑소시즘 같은 소재는 이제 공포 영화에서 지겨워질 법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영화는 세련된 영상미와 철저한 긴장감으로 관객에게 늘 색다른 공포를 선사해 역시 제임스 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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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는 <아쿠아맨1·2>, <말리그넌트>,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스파이럴>, <모탈검뱃>, <애나벨 집으로>, <요로나의 저주>, <더넌>,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직쏘>, <애나벨: 인형의 주인>, <라이트 아웃>, <컨저링2>, <인시디어스3>, <데모닉>,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외 다수가 있다.

오늘 5일(일) 22시부터 24시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쏘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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