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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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7일(일) 17시 EBS1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세발냥 건강이, 함께 살 수 있을까” 편이 방송된다.

다리 하나를 잃은 채 공원을 떠돌던 건강이. 급하게 건강이를 구조해 찾아간 병원에서는 사람의 학대를 추정했다는데. 작은 몸으로 말하기 힘든 고통과 두려움을 겪었을 건강이. 결국 사람에 대한 극심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사람 손길을 거부하는 건 기본! 하악질에 공격까지. 하지만! 고양이 앞에서는 세상 너그러워진다?! 이 집 터줏대감냥 느랭이바라기라는 건강이.

졸졸 따라다니는 건 기본! 느랭이 그루밍에 혹여나 느랭이 살찔까 사료까지 훔쳐(?) 먹어준다는데. 하지만 느랭이는 그런 건강이의 관심이 불편하다고. 사람은 싫고 느랭이는 좋은 건강이와, 건강이는 싫고 사람은 좋은 느랭이. 극과 극의 두 냥이들을 위한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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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공원에서 다리 하나가 잘린 채 구조된 건강이. 사람들의 모금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고 회복까지 했다는데. 하지만 퇴원 후 갈 곳 없는 건강이의 사연을 지나치지 못한 집사 부부. 일주일간의 고민 끝에 건강이를 데려왔다고. 그러나 학대에 대한 트라우마로 사람 손길 거부는 물론! 하악질까지 하며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는 건강이. 그런데! 신기한 점은 건강이가 고양이의 손길은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사 부부와 함께 살던 고양이 느랭이는 건강이의 최애가 되었다고. 사실 건강이가 사람 손길을 거부하는 것도 문제지만 느랭이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집사 부부의 걱정은 많다는데... 건강이는 느랭이가 좋아 졸졸 따라다니지만 건강이가 따라다니면 지쳐 한다는 느랭이. 게다가 느랭이가 건강이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 살도 빠지고 링웜까지 걸린 탓에 엄마 집사는 둘의 합사에 대한 고민도 이만저만 아니라고.

최애는 최애고 밥은 밥이다! 이제는 느랭이 사료까지 빼앗아 먹는다는 건강이. 세발 고양이인 건강이에게 체중 관리는 필수이지만 건강이의 식탐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데... 세발 고양이 건강이의 험난한 실내 생활 적응기... 과연 그 해법은?

건강이와의 평화로운 동거를 위해 김명철 수의사가 출동했다. 손님이 오든 말든, 여전히 느랭이만 따라다니는 건강이! 수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이와 느랭이의 관계부터 집사와 건강이, 느랭이 모두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한편 EBS <고양이를 부탁해>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반려묘의 다양한 문제 행동과 지금껏 알지 못했던 반려묘의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즌7이 방송되고 있으며, 출연진으로 나응식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출연하고 있다. 방송시간은 매주 일요일 17시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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