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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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히말라야>는 2015년 12월 16일 한국에서 개봉된 이석훈 감독의 드라마작품이다. 출연진으로 황정민(엄홍길), 정우(박무택) 주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정규수, 성병숙 조연, 정유미, 유선, 정지영, 조달환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67, 네티즌 평점 7.98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7.759,711명을 기록한 드라마영화다.

이 영화는 52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조연상),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남우조연상), 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여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포스터상) 등에서 수상했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줄거리로 다룬 실화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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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히말라야>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영화 제작진은 <히말라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변신한 황정민이 “엄홍길이라는 인물이 영화 속에서 큰 산 같은 존재로 느껴지길 원했으며, 원정 대장으로서 대원들을 품을 수 있는 포용력과 확고한 의지, 강인한 정신력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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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을 연기한 정우는 ‘박무택’ 캐릭터에 대해 “’박무택’은 순수하게 산을 사랑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된 사람이다. 함께 하는 동료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히말라야>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주연배우들이 카메라 밖에서도 친형제 같은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히말라야> 속 산악인들의 동료애와 의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며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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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과 후배 산악인 ‘박무택’은 2000년 칸첸중가, K2, 2001년 시샤팡마, 2002년 에베레스트까지 히말라야 4좌를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이자 친형제와 다름없는 우애를 나눈 관계였다. 지난 2005년,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 도중 조난 당해 생을 마감한 ‘박무택’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원정대를 꾸려 해발 8,750m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산악 역사상 시도된 적 없는 등반에 나선다.

‘엄홍길’ 대장 역의 황정민,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를 비롯해 원정대의 최고참 ‘이동규’ 역의 조성하,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 역의 김인권,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 역 라미란, 낭만파 원정대원 ‘김무영’ 역의 김원해,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 역의 이해영, 원정대의 든든한 버팀목 ‘전배수’ 역의 전배수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히말라야>에서 원정대로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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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감독은 "원정대를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산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생활해온 그들의 끈끈한 관계였다. 공교롭게도 출연하게 된 배우들이 영화 속 대원들처럼 학교 선후배 사이 또는 같은 극단에서 활동하거나 지난 작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추는 등의 인연이 닿아 있었다. 초반부터 늘 함께 해오던 사람들처럼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촬영했고, 그 결과 원정대원들의 팀워크 역시 최고의 호흡으로 담을 수 있었다” 며 배우들의 앙상블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히말라야>의 배우들은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 과정을 함께 겪으며 특별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다. 촬영지까지 가는 데만 걸어서 4일이 걸리고 고산병으로 고생했던 네팔 히말라야의 힘겨운 여정과 프랑스 몽블랑 빙하지대의 위험을 감수한 긴장된 촬영의 모든 순간을 함께 이겨낸 배우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하며 영화 속 원정대 같은 결속력을 다졌다. 험난하지만 뜻 깊었던 촬영을 통해 쌓인 배우들 간의 돈독한 신뢰는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동료애를 그려내는 데 고스란히 표현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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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은 1960년 11월 2일 경남 고성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산악인이다. 박영석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인류 역사상 9번째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4좌에 완등했다. 8천미터급의 위성봉 얄룽캉을 완등하기도 했다. 2007년 5월 31일에는 8400미터의 로체샤르도 완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했다. 엄홍길 상명대학교 석좌교수는 해군 특수부대 UDT 하사 출신이다.

특히 해군 군 복무 시절에는 경상북도 경주 감포에서 울릉군 독도까지 5박 6일동안 수영해서 가보기도 하였다. 1985년 9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 원정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하였으나, 1988년 9월에 다시 도전하여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였고, 2001년 9월에는 시샤팡마(8,027m)등정에 성공하여 13년 만에 14좌 등정을 모두 성공했다. 2004년 5월 5일에는 14좌에 속하지 않는 위성봉 얄룽캉(8,505m) 등정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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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황정민은 1970년(나이 52세)에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공작>, <군함도>, <아수라>, <곡성>, <검사외전>, <히말라야>, <베테랑>, <국제시장>, <남자가 사랑할 때>, <끝과 시작>, <전설의 주먹>, <신세계>, <한반도>, <댄싱퀸>, <모비딕>, <부당거래>, <그림자 살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행복>, <검은 집>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2015년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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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정우는 1981년(나이 41세) 부산에서 태어났고, 영화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영화로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재심>, <히말라야>, <쎄시봉>, <붉은 가족> 등이 있다. 방송으로 <꽃보다 청춘 ICELAND>, <응답하라 1994>, <최고다 이순신>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제3회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2014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특별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7일(일) 22시 30분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 영화 <히말라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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