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페어웰(The Farewell)>은 2019년 미국과 중국에서 제작되고, 2021년 2월 4일 한국에서 개봉된 룰루 왕 감독의 가족드라마작품이다. 출연진으로 아콰피나(빌리) 주연, 자오슈젠, 티지마, 다이애나 린, 홍루, 장용보, 한첸, 아오이 미주하라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7.46, 네티즌 평점 7.67, 누적관객수 13,376명을 기록한 100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다.

영화의 제목인 ‘페어웰(Farewell)’은 ‘작별 인사’를 뜻 한다. 이 영화는 2020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 여우조연상 2관왕, 2019 고담어워즈 여우주연상, 2019 아틀란타 영화제 관객상, 2019 전미 비평가 위원회 올해의 독립영화 TOP10, 2019 영국 여성 영화 평론가가 뽑은 최고의 영화, 2020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여성감독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등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페어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2021년이 거짓말처럼 행복해지는 영화 <페어웰>.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폐암에 걸린 할머니에게 처음부터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않는 중국의 문화와 그런 것은 거의 범죄시하는 서양식 사고의 충돌이 모티브가 된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빌리는 뉴욕에 살고 있고, 중국 창천에 사는 할머니와는 각별한 사이입니다. 그런 할머니가 폐암에 걸리시고 곧 돌아가신다는 진단을 받고 해외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모두 고향으로 모입니다. 할머니를 뵙고 작별을 하기 위한 것이지만 할머니의 폐암소식은 비밀입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빌리의 사촌이 결혼한다는 빌미로 모두 창천에 모이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됩니다. 개발이 한참인 중국의 모습이 꼭 우리나라 80년대를 보는 거 같더군요. 어쩜 그렇게 사람들 사는 모습이 옛날 우리나라 모습과 비슷하던지. 뉴욕에서도 이방인이고, 고향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빌리의 입장이 애처롭게 느껴졌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가족과 사회속의 일원임을 강조하는 동양적 가치관과 개인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서양식 가치관의 충돌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출처: 블로그명 dnre****)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를 본 다른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거짓말의 순기능을 선사하였던 영화”

'거짓말'을 소재로 하여 그려낸 영화들을 보면, 서서히 흐름이 파국으로 치달으며 망가져가는 삶의 모습(역기능)을 그려낸 영화들 (예를 들면 완벽한 타인, 완벽한 거짓말 같은)이 존재하는 반면, 거짓말이 꼭 나쁜 것이 아니다. 라는 순기능으로써 작용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후자의 이야기가 바로 이 영화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보면 힘든 순간이 있지만, '잘 지내고 있어'라고 말하듯이 말이다. 그들이 거짓말을 한 이유는 문화적인 요소도 존재하겠지만, 덜 걱정시켜드리기 위한 가족의 의도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궁금증이 드는 순간들이 존재했던 영화”

아콰피나가 다 같이 식사할 때 전에는 '피아노 이제 안쳐요'라고 하였는데, 뒤에 피아노를 치는 이유? 아콰피나가 끝에서 갑자기 '하'라고 외치는 이유? 중국의 문화적 습성인지는 모르겠는데, 절을 많이 하는 이유?

“밝은 분위기보다는 어두운 분위기 위주로 그려낸 영화”

포스터나, 이미지들을 보면 영화의 분위기는 밝은 듯하지만, 사실은 어두움이 많이 기반이 되어있는 영화이다. 감독의 인터뷰에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논하는 장소는 어두운 공간을 많이 활용하였고, 결혼식장 부분은 그들의 연기가 최대화되는 장면이었다.(출처: 블로그명 whda****)

오늘 7일(일) 10시 50분부터 13시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페어웰>이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