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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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우리말 겨루기>가 깊어 가는 가을, 시청자의 귀를 달콤하게 적셔 줄 매력적인 목소리의 성우 8인과 함께 ‘천의 목소리 성우 기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는 ‘천의 목소리 성우 기획’으로 만화, 외화, 교양,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덟 명의 성우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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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 ‘영심이’ 최수민 & <겨울 왕국> ‘안나’ 박지윤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만화 속 주인공 ‘영심이’ 최수민 성우와 <겨울 왕국>의 ‘안나’ 박지윤 성우가 <우리말 겨루기>를 찾았다. 박지윤은 여러 만화에서 공주 역을 맡으며 ‘공주 전문 성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공주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는데, 과연 그 속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까? 한편, 쉽지 않은 겨루기에 고전하는 둘. 그때 이들을 위한 응원 영상이 도착한다.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차태현. 엄마 최수민(나이 1945년 출생)을 응원하기 위해 아들이 깜짝 영상을 보내온 것. 특별한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은 우승에 다가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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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하나로 방송 프로그램을 대표한 이들! 정형석 & 서혜정

“맛있겠다~ 저도 좀 주세요~”,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 감칠맛 나는 목소리로 유행어를 만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정형석, 서혜정 성우. 정형석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근 10년 넘게 자연인들의 사연을 전하는 비결을 공개한다. 서혜정은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했는데, 억양 없는 독특한 목소리가 만들어진 일화를 밝힌다. 정형석, 서혜정 조는 기상천외한 답으로 다른 도전자들의 폭소를 일으키다가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쌓아간다. 과연 이들은 웃음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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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속 유명 남자 배우들의 목소리! 장민혁 & 퇴사를 부르는 목소리! 정미숙

외화와 만화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목소리를 각인시킨 장민혁, 정미숙 성우. 장민혁은 영화 <트랜스포머> 녹음 중 대본 한 장 빼곡히 같은 말만 외친 사연을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한다. 이어 박지윤과 함께 <겨울 왕국>의 ‘안나’와 ‘크리스토프’ 연기를 선보이며 모두의 박수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요즘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목소리인 정미숙. 바로 <이누야샤>의 ‘가영이’를 연기하며 ‘퇴사를 부르는 영상’으로 화제가 된 주인공이다. 퇴사 영상의 대사를 각색해 우승을 향한 의욕을 드러내고는 단번에 숨겨 둔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데, 과연 기세를 몰아 우리말 명예 달인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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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광고 속 목소리는 우리가 책임진다! 전승화 & 오길경

화장품, 노트북, 가전제품, 신용 카드 등 다양한 광고에서 활약한 전승화, 오길경 성우. 오길경은 광고 속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는가 하면, 전승화는 답마저도 광고처럼 말해 다른 도전자들과 엄지인 아나운서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전승화는 중저음의 목소리 때문에 오해를 받은 일화를 공개하는데, 이날 있었던 사건이 그에게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다고. 과연 그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우리말 겨루기>에서 그 전말이 공개된다. 성우 선후배를 넘어 절친한 누나와 동생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문제를 맞혀 나가는 전승화·오길경 조, 끝까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우리말 명예 달인의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정답도 감미롭게 외치는 성우 8인의 치열한 우리말 겨루기 한판! 885회 ‘천의 목소리 성우 기획’ 편은 11월 15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우리말 겨루기는 공식영상, 회차정보, 시청률, 방송시간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으로 그 과학성을 인정받은 한글이 아름다운 말과 글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퀴즈 쇼로 진행된다. 재미있는 퀴즈와 숨 막히는 대결 구도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민의 우리말 지킴이 운동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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