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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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베토벤 바이러스>는 2008년 9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18부작 수목드라마다. 지휘자 강마에와 석란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 정보로 오경훈 기획, 이재규 감독 연출, 홍진아, 홍자람 작가 극본, 등장인물(출연진)은 감마에(김명민), 강건우(장근석), 두루미(이지아), 김갑용(이순재), 정희연(송옥숙), 배용기(박철민), 하이든(현쥬니), 박혁권(정석용), 홍준기(이재희), 강춘배(이한위) 등이다.

MBC가 소개하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기획의도를 알아보자.

꿈을 덮고 살았던, 각자의 삶의 무게에 짓눌린, 한군데씩 모자란 사람들. 그들이 드디어 한데 모여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 길의 끝엔 실패가 뻔히 보인다. 장애물도 많고 방해하는 이도 많다. 생각지도 못한 작은 성공에 기분 좋은 것도 잠깐, 바로 큰 장벽이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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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엔? 그들은 실패한다. 꿈을 이루지도 못했을 뿐더러 직장도 없어지고 삶의 질도 더 떨어졌다. 그래도 그들은 행복해한다. 하나씩 모자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며 나아가는, 그들 생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이 드라마는 최고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으며,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OST 관련앨범과 악보, 회차정보, 방송시간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작품이다.

MBC가 소개하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등장인물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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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마에(40세) cast 김명민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일명 강마에.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악명 높은 오케스트라 킬러~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 어떤 짓이라도 한다!

실력이 뛰어나 음악계에서 이름만 대면 모두 알정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냈던 그의 심포니앨범은 세계적인 명반으로 알려져 있기까지. 세상에서 자기만 옳고 자기만 제일 잘났다. 남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다. 직설화법 독설화법의 대가로, 눈도 깜짝하지 않고 1분 안에 그 어떤 강철 심장의 사람도 울면서 뛰쳐나가게 할 수 있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실력이 바로 인격”이다. 한마디로 그는 엘리트주의자다. 클래식은 태생이 귀족들을 위한 음악이고 그 본질은 시대가 바뀐다고 변하지 않는다. 고귀한 클래식을 연주하려면 그 실력도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음악계에 수많은 사건 사고를 터뜨렸던 마에스트로 강. 2008년 서울,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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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우(25세) cast 장근석

음악천재. 트럼펫연주자. 지휘자. 이해되지 않는 일은 예의 바르게 물고 늘어지는 독고다이!! 강인함 속에 숨겨진 섬세한 예술적 감성, 음악 천재라고? 내가?

지휘자 강마에와 이름이 똑같은 강건우. 그는 남자다. 그것도 타고난 남자다. 솔직하고 직선적이며 잔머리가 없고 쿨하다. 이 세상의 최고 가치는? 의리와 믿음! 저돌적이며 패기 넘치는 성격으로 내 갈 길이 보이면, 그냥 간다. 남의 눈 신경 안 쓰고 고집도 세다. 윗사람이 이해되지 않는 걸 시키면 이해될 때까지 예의 바르게 물고 늘어진다.

강마에처럼 배배파서 말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간지럽고 닭살 돋는 거? 절대 못한다. 군악대는 지옥이었지만 고교 때 밴드부는 최고였다. 좋은 선생님을 만난 덕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건 다해봤다. 무엇보다 금관악기의 뻥뻥 뚫리는 그 느낌이란 최고다! 바이올리니스트 루미를 만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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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미(25세) cast 이지아

제1 바이올리니스트. 오케스트라 악장. 외모와 성격의 엇박자~ 우아한 그레이스 켈리의 자태를 가진 솔직 발랄한 삼순이! 바이올린을 켜는 그녀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과 같다. 하지만 성격이 선머슴아가 따로 없다. 그런 그녀가 긴 머리와 여성스러움을 고수하는 이유? 딴거 없다. 남자들이 여성적인 외모를 갖고 있는 여자들에게 얼마나 호의적이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유리하다는 사실 또한 잘 알기에. 정말 그녀에겐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화음을 만들어내는 그 순간이 가장 짜릿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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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명민은 1972년(나이 50세) 태어났으며,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KBS 연기대상 대상, 2018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2018년 KBS 연기대상 네티즌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물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브이아이피>, <하루>, <판도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육룡이 나르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개과천선>, <간첩>, <연가시>, <페이스 메이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파괴된 사나이>, <내 사랑 내 곁에>, <무방비 도시>, <리턴>, <거울 속으로>, <소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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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지아는 1978년(나이 44세) 태어났으며,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펜트하우스),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신인연기상 등이 있다.

방송으로 <바라던 바다>, <펜트하우스1·2·3>, <오늘의 탐정>, <나의 아저씨>, <설련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나도, 꽃!>, <아테나: 전쟁의 여신>, <스타일>, <베토벤 바이러스>, <태왕사신기> 등이 있다. 영화로는 <무수단>, <컨셔스 퍼셉션>, <내 눈에 콩깍지> 등이 있다.

오늘 4일(토) 11시 3분부터 23시 27분까지 MBC ON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1~9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5일(일) 11시부터 22시 35분까지 10~18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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