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로마 시내 주요 도로가 만나기 때문에 가장 차가 많고  복잡한 광장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1870년 이탈리아 통일의 업적을 세운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기념관과 광장이다.

기념관은 1885년부터 25년에 걸쳐 네오 클래식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계단 위 중앙에 그의 기마상이 높게 세워졌다. 정면은 조국의 계단(Altare della Patria)이라 불리며 그 위 무명용사의 무덤은 언제나 횃불이 켜져 있고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다.

계단이 개방되어 있으면 기념관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이곳도 상당히 높아 로마 시내가 다 내려다보인다. 바람이 시원하고 앉을 곳이 마련되어 있어 로마 시내를 내려다보며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다. 여기서 화단이 조성되어 있는 베네치아 광장을 내려다보자.

광장의 양쪽에 있는 건물은 15세기경 축조되어 베네치아 공화국의 대사관으로 쓰이던 베네치아 궁전으로써 광장 오른쪽 건물의 정문 위에서 베네치아의 상징인 날개 달린 사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차 대전 당시에는 무솔리니의 집무실로 사용되었고 2층 발코니에서 광장의 군중에게 연설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베네치아 궁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참고문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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