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사진출처=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사)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은 오는 2월 8일(화) 1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스튜디오 서울온에서 ‘2040 탄소중립캠퍼스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학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대학생 의견수렴의 장을 열고, 해외 탄소중립 실현 대학의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 및 전략에 대한 공개적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스튜디오에서 대학생 대표 6명이 대학의 탄소중립 관련 총 6개 주제로 정책을 발표하고, 대선후보 및 정책 책임자가 함께 토론하여 공약화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단체 대표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탄소중립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론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서 제안할 정책은 △탄소중립기본법의 대학(지속가능캠퍼스) 부문 추가 제정 △탄소중립시스템 구축의 국가적(환경부) 예산지원 △대한민국 모든 대학생이 탄소중립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 구축 지원 △대학생 참여형 탄소중립캠퍼스 문화조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 △대학 내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 RE100' 추진 △탄소중립캠퍼스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본여건 마련 등이다.

최현식 사)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사무총장은 “전국 400여 개 대학 250만 이상의 대학생이 미래의 꿈을 현실화하는 캠퍼스에서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마련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이 주체가 되어 탄소중립캠퍼스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사)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정책포럼, 한국SDGs청년플랫폼을 비롯한 10여 개 이상의 대학생 및 청년단체가 참여하여 공동 주최하고 ㈜해성엔지니어링과 ㈜레플러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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