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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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시(이재준 시장)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화) 오후 7시 독서문화프로그램 ‘메멘토 모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닥쳐올 ‘죽음’에 대해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아람누리도서관은 국내 도서관 대표적 자료 분류 체계인 KDC(한국십진분류법)에 따른 기획프로그램 「000 to 900」(지식을 여는 10개의 키(key))를 2021년에 이어 진행하고 있다.

「000 to 900」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특정 주제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지식 분야를 다룸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경험을 확대하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메멘토 모리’는 「000 to 900」 기획의 두 번째 강연으로, 한국십진분류표상 100번대 ‘철학’ 분야에 해당하는 강의다. 소설, 에세이, 서평집,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권의 책을 쓴 김이경 작가가 저서 『애도의 문장들』을 중심으로 죽음과 애도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경 작가 프로필/도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식민지시기 민족통일전선운동’으로 학위논문을 썼다. 문학을 좋아해서 뒤늦게 방송통신대학교에 편입해 영문학을 공부했다. 시간·죽음·책(지식) 등 삶이 던지는 질문을 잡고 공부하며 글을 써왔다. 저서로는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살아 있는 도서관』『애도의 문장들』『시 읽는 법』 『책 먹는 법』『시의 문장들』, 서평집 『마녀의 독서처방』, 그림책 『인사동 가는 길』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사진출처=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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