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대전환시대 공교육대혁명’ 통해 방법론과 의지를 피력

[사진 출처= 송주명 교수]
[사진 출처= 송주명 교수]

[한국강사신문 김순복 기자] 송주명 한신대교수 겸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가 1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저서 ‘대전환시대 공교육대혁명’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교육계 및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지자체장, 시·도의원 등 각계인사 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주명 교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교육 발전을 이끌겠다는 방법론과 의지를 담았다. 우리 시대 경기교육과 학교 현장에 요구되는 시급한 현안 5가지를 소개했다. "대전환시대 교육과 학교 현장에는 안전한 학교, 맞춤형 교육, 녹색학교, 교육 복지, 민주학교, 5개의 현안이 있고 이를 해결하는 것은 자치분권 교육공동체다."며, "지역 내 학교를 네트워크화하고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면 공교육 대혁명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김수산나 전 아나운서 사회로 경기도 민선 1기와 2기 경기도 교육감으로 혁신교육의 시대를 열었고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축사를 했다.

[사진 출처= 송주명 교수]
[사진 출처= 송주명 교수]

특히, 김상곤 이사장은 “경기교육청 교육감 시절에 저와 함께 혁신학교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혁신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창의지성교육 설계자로서 이를 현장에 도입해 미래지향적 교육을 펼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치권과 노동계에서는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시 전 부시장, 김상회 전 경기도의원, 김한올 정의당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이상무 공공운수노동조합 전 위원장, 김영애 부위원장, 안명자 사무처장, 이준형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장, 성지현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장, 전시우 한국공무원노조 경기지부장, 강동인 경기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조 위원장, 김명준 경기아트센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 교육계 및 시민사회에서는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강남훈(한신대)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 김윤자(한신대), 김인재(인하대), 박경록(경희대)교수 등과 김거성 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김성기 전 광주하남교육장, 김동선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이경훈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회장,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강성금 안산시행복예절관장, 허선 노동인권제작소, 오선근 사회공공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 출처= 송주명 교수]
[사진 출처= 송주명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한 송주명 교수님의 소중한 경험과 고민, 철학과 비전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 책이 널리 읽히고, 지역발전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건승을 기원하였다. 또한, 최대호 안양시장 비롯한 교수, 교직원, 학부모,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 경기교육가족이 영상 축사를 보내 축하했다.

송주명 교수는 경기도 무상급식, 혁신교육 설계자로서 전남 목포시 해남 출생, 목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생교육원장, 지역발전센터장을 거치며 김상곤 경기교육청 혁신학교추진위원장과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장으로 경기도 혁신교육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민교협 상임공동의장, 공공운수노조 사회공공연구원장,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단장,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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