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7일(월) OCN, OCN Movies, OCN Thrills, 스크린에서 방송되는 ‘집에서 볼만한 영화’의 줄거리와 방송사 편성표를 소개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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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10월 개봉된 황동혁 감독, 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박희순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은 관람객 평점 8.17, 네티즌 평점 8.04를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3,849,129명을 기록한 139분 분량의 영화다. 황동혁 감독은 ‘촬영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너가 카메리마쥬’에서 최고상인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제작진은 청의 굴욕적인 제안에 화친과 척화로 나뉘어 첨예하게 맞서는 조정, 참담하게 생존을 모색했던 낱낱의 기록을 담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남한산성>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충심은 같았으나 이를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달랐던 두 신하를 중심으로 한 팽팽한 구도 속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한층 드라마틱하게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청과의 화친을 통해 후일을 도모하려 하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 두 신하의 날카로운 논쟁과 갈등은 옳고 그름을 넘어서 ‘무엇이 지금 백성을 위한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지며 380여 년이 흐른 현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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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2013년 10월 17일 개봉된 산드라 블록(라이언 스톤 역), 조지 클루니(맷 코왈스키 역) 주연의 <그래비티>는 관람객 평점 9.12, 네티즌 평점 8.29를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3,280,151명을 기록한 90분 분량의 SF영화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했으며, 2018년 8월 29일에 재개봉되기도 했다.

영화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고치려고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와 동료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가 우주에 떠도는 인공위성 파편과 충돌하면서 펼쳐지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충돌과 함께 라이언 스톤 박사와 우주선을 연결하는 로봇 팔이 부러진다. 인공위성 등 우주 쓰레기에 맞아 파괴된 위성에서 파편이 발생해 또 다른 위성을 위협하는 연쇄폭발의 악순환을 이르는 ‘케슬러 증후군(Kessler syndrome)’에 휘말려 라이언 스톤 박사는 우주의 미아가 되고 만다. 아무런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 한복판에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라이언 스톤 박사의 생존분투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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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7년 11월 9일 개봉된 이안규 감독, 김혜수·이선균 주연, 이희준·최무성·김민석·오하늬·안소영 조연의 <미옥>은 관람객 평점 6.98, 네티즌 평점 4.94, 누적관객수 242,737명을 기록한 91분 분량의 느와르·액션영화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와 그녀를 위해 칼을 든 조직의 해결사,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비리 검사까지, 서로 다른 욕망을 쫓는 세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제작진은 <달콤한 인생>(2005), <아저씨>(2010), <신세계>(2013) 등 지금껏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국내 느와르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느와르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제작진은 조직의 언더보스인 여성과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을 첨예하게 그려낸 <미옥>이 느와르라는 장르적 특징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시킨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로 ‘나현정’이라는 인물이다. 화려한 외모 뒤 잔인한 면모를 지닌 언더보스 ‘나현정’은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서늘함과 비밀스러운 욕망을 지닌 인물로, 관객들을 단숨에 새로운 느와르의 세계로 초대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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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올 나이트>

2015년 3월 19일 개봉된 자움 콜렛 세라 감독, 리암 니슨, 조엘 킨나만, 에드 해리스, 커먼, 제네시스 로드리게스 주연, 빈센트 도노프리오, 보이드 홀브룩, 홀트 맥칼라니, 존 나티엠포, 제임스 마르티네즈, 말콤 굿윈 조연의 ‘런 올 나이트“는 관람객 평점 7.94, 네티즌 평점 7.90, 누적관객수 289,534명을 기록한 114분 분량의 미국 액션영화다. 상영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아들아, 오늘밤만이라도 아버지 말 들어라. 방아쇠 당기지 마, 아비보다 못한 놈은 되지 마라!”

친구, 가족 그리고 나의 아들. 내가 망친 모든 것들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왔다. 은퇴한 킬러 지미(리암 니슨)는 최악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쫓기게 된 아들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오늘밤만은 은인이자 보스인 숀(에드 해리스)의 검은 조직에 맞서 총을 들어야만 한다.

[OCN 편성표] 7일(월) 6시 20분 <박물관이 살아있다>, 8시 20분 <남한산성>, 11시 <애비규환>, 13시 <조커>, 15시 30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18시 30분 <영화로운 덕후생활(33회)>, 19시 50분 <미션 파서블>, 22시 <범죄도시>, 0시 30분 <설국열차 시즌1(9~10회)>이 방송된다.

[OCN Movies 편성표] 7일(월) 6시 40분 <궁합>, 8시 40분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10시 40분 <늑대아이>, 13시 <CSI 시즌3(1~4회)>, 17시 <그래비티>, 18시 50분 <엑스맨: 아포칼립스>, 21시 30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0시 <그레이트 월>이 방송된다.

[OCN Thrills 편성표] 7일(월) 5시 20분 <위험한 상견례>, 7시 50분 <표적>, 9시 40분 <미스터 주부 퀴즈왕>, 11시 50분 <미스터 기간제(1~2회)>, 14시 20분 <평양성>, 16시 40분 <명탐정 피카츄>, 18시 40분 <쥬만지: 새로운 세계>, 21시 <울학교 ET>, 23시 20분 <미옥>이 방송된다.

[스크린 편성표] 7일(월) 5시 37분 <포세이돈>, 7시 28분 <칠드런 오브 맨>, 9시 41분 <빨간머리 앤(1~3회)>, 13시 14분 <캐스트 어웨이>, 16시 6분 <CSI:10(20~21회)>, 17시 58분 <CSI:NY6(13~14회)>, 19시 55분 <더 이퀄라이저>, 22시 33분 <런 올 나이트>, 0시 54분 <체인지업>이 방송된다. 편성정보는 일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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