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0년 11월 12일 한국에서 개봉된 최하나 감독의 <애비규환>은 출연진으로 크리스탈(토일), 장혜진(선명), 최덕문(태효), 이해영(환규) 주연,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 장햇살, 이진주, 김미향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26, 네티즌 평점 6.72, 누적관객수 22,824명을 기록한 108분 분량의 코미디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애비규환>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 출산 후 5개년 계획까지 준비하며 결혼을 선언했지만, 돌아온 것은 “넌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는 부모님의 호통뿐이다. 누굴 닮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찾은 친아버지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럽기만 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비 아빠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어색한 현아빠, 철없는 구아빠,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첩첩산중 설상가상 그야말로 ‘애비규환’이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애비규환>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참상’이라는 의미의 사자성어 아비규환(阿鼻叫喚)을 살짝 비튼 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주인공 ‘토일(정수정)’은 연하 남자친구 ‘호훈(신재휘)’과의 불꽃 로맨스로 덜컥 임신을 하고, 5개월이 되고 나서야 직접 세운 ‘출산 후 5개년 계획’과 함께 결혼을 선언한다. 부모님은 부모님 대로 일방적인 ‘토일’의 태도에 실망하고, ‘토일’은 ‘토일’대로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지해 주지 않는 엄마(장혜진)와 현아빠(최덕문)에게 상처를 받아 무작정 연락이 끊긴 친아빠(이해영)를 찾으러 고향 대구로 떠난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최씨 성을 가진 기술가정 선생님’이라는 단서를 가지고 친아빠를 수소문하던 ‘토일’은 기억 속 어린 시절의 흔적들을 더듬어 나가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재회한 친아빠를 외면한 채 서울로 돌아온다. 그러나 ‘토일’이 친아빠를 찾으러 간 사이 예비 아빠인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아빠가 ‘토일’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면서 상황은 점차 꼬여만 간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애비규환>은 15년을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어색한 현아빠와 철없는 친아빠, 여기에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토일’의 골치 아픈 첩첩산중 가족사를 진지하고 심각하게 그려내는 대신 재기발랄하고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말 맛 넘치는 대사들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빠른 속도감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애비규환>은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세 명의 아빠와 한 명의 엄마에게 둘러싸인 ‘토일’의 대환장 파티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유머의 힘으로 보여준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정수정(크리스탈)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정수정(크리스탈)은 1994년(나이 29세) 태어났으며, 2009년 에프엑스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LA chA TA)]로 데뷔한 에프엑스 소속의 가수 겸 탤런트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경찰수업), 2021년 제41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등이 있다.

방송으로 <크레이지 러브>, <경찰수업>, <써치>, <플레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하백의 신부 2017>,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상속자들>, <제시카 & 크리스탈>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거미집>, <새콤달콤>, <애비규환>, <비연>, <내 노래를 들어줘>, <여자, 남자>, <I AM(아이엠)> 등이 있다.

오늘 7일(월) 11시부터 13시까지 OCN에서 영화 <애비규환>이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