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9일(금) 10시 30분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 이하 한국서련)는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 세종홀에서 ‘2018 서점의 날 기념식’을 연다.

11월 11일(일)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들의 권익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서점의 날 기념식’에는 전국 서점인들과 서점 관련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서점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념식 당일 행사장 로비에서는 서점을 오래 운영했거나 운영하고 있는 서점인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꾸며진 ‘서점 박물관’도 만나볼 수 있다.

‘서점의 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올해의 서점인 상·우수 조합상 시상과 전국 서점인이 손수 뽑은 2018 올해의 책·작가, 공로상, 감사패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여태훈/경남 진주문고, 김승일/반포 한길서점, 정도선/청주 꿈꾸는책방, 김용한/대전 우송서점, 조승기/수원 임광문고) ▲자랑스러운 서점인 상(문희상 국회의장) ▲특별 감사패(유성엽 국회의원) ▲감사패(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김종수 한울출판사 대표) ▲서점발전공헌상(방송인 남정미)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김중미 『꽃섬 고양이』, 공지영 『해리』, 대도서관 『유튜브의 신』,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최은영), ▲올해의 서점인 상(김필곤/부산 남포문고, 강안철/전주 세광도서, 김재명/아산 형제서점, 김남인/일산 후곡문고, 고탁영/서울 대림서적), ▲우수 조합상(서울조합 서초지회)

한편 한국서련은 ‘서점의 날’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1.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과 사연을 적으면 추첨 후 ‘책함’과 함께 보내주는 ‘책함 속에 내 마음을 선물해’

2.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25개 서점에서 진행되는 서점문화산책 이벤트 ‘어디가書 동네서점 가書’

3. 유현준 교수, 미국 및 독일 해외 연사, 문우당서림 디렉터 등의 서점 이야기를 듣고 원테이블 토론까지 이어지는 ‘서점의 날 기념 컨퍼런스’(11월 8일 오후1시, 광화문 교보문고 23F)

4. 서점의 날 기념 이모티콘, 지역서점 UCC 등 서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서점의 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행사 참여 신청은 서점의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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