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My Week With Marilyn)>은 2011년 영국과 미국에서 제작되고, 2012년 2월 29일 한국에서 개봉된 사이먼 커티스 감독의 드라마작품이다.

출연진으로 미셸 윌리엄스(마릴린 먼로), 에디 레드메인(콜린 클라크) 주연, 케네스 브래너, 주디 덴치, 미란다 레이슨, 피트 노어키스, 엠마 왓슨, 도미닉 쿠퍼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90, 누적관객수 19,660명을 기록한 99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모두가 알았던 마릴린 먼로!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로맨스!”

1956년, ‘세기의 섹스 심볼’로 불리우며 전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던 ‘마릴린 먼로’(미셸 윌리암스)는 영화 <왕자와 무희>의 촬영 차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 언론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촬영은 시작되지만, ‘마릴린’은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인 ‘로렌스 올리비에’(케네스 브래너)와의 잦은 의견 충돌과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으로 점점 지쳐간다.

그런 그녀를 위로해준 사람은 조감독 ‘콜린’(에디 레드메인) 뿐. ‘마릴린’은 한결같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콜린’에게 점차 끌리게 되고, ‘콜린’ 역시 예민하지만 사랑스러운 ‘마릴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숨막히는 촬영장을 벗어나 일주일간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마릴린 먼로가 사망한 지 50년이 되는 해인 2012년에 개봉된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은 영화 <왕자와 무희>의 촬영을 위해 영국에 방문한 마릴린 먼로가 촬영지에서 만난 조감독 ‘콜린’과 함께 한 비밀스러웠던 일주일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영화 <왕자와 무희>의 조감독이었으며 마릴린 먼로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던 콜린 클락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전 세계가 사랑했던 세기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의 전성기 중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로맨스를 담고 있다.

1956년 당시 마릴린 먼로는 관능적인 몸매와 애교 넘치는 목소리, 개성 있는 노래와 춤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연기와 고정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였던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잦은 트러블과 언론과 대중들의 과도한 관심은 마릴린 먼로를 지칠 대로 지치게 만든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촬영 기간 동안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시달리던 마릴린 먼로는 자신을 ‘섹시 아이콘’이 아닌 한 여자로 봐주며 한결같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는 조감독 ‘콜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그들만의 비밀스런 시간을 갖게 된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화려한 쇼비즈니스 이면의 냉혹함을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버텨낸 마릴린 먼로와 그녀를 지켜주고 싶어 했던 한 청년과의 순수한 로맨스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마릴린 먼로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세기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 역을 맡은 미셸 윌리엄스는 영화가 공개된 뒤 ‘마릴린 먼로가 환생한 것 같다’는 극찬 세례를 받았다.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 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치고 마릴린 먼로 역에 캐스팅된 미셸 윌리엄스는 영화의 출연을 결정한 이후 ‘마릴린 먼로를 완벽하게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커서 자신이 중간에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감독에게 자신의 여권을 맡기기도 했다고 한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하지만 미셸 윌리엄스의 이러한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미셸 윌리엄스는 외적인 면에서도 마릴린 먼로로 완벽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걷는 마릴린 먼로 특유의 걸음걸이와 천진하면서도 귀여운 말투, 그녀가 영화에서 불렀던 춤과 노래들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또한, 사랑스럽고 엉뚱한 모습부터 외로움과 연기에 대한 부담감, 감독과의 불화로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마릴린 먼로의 다양한 면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미셸 윌리엄스는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을 통해 시카고 비평가협회, 보스턴 비평가협회 등 전미 9개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201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늘 28일(월) 11시부터 13시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이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