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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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는 2021년 6월 17일 한국에서 개봉된 이미영 감독의 미스터리공포작품이다.

출연진으로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장원형 주연, 서혜원, 박세현, 이지원, 김지혜, 이다혜, 김성녀, 권해효, 이주실, 신연미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5.68, 네티즌 평점 4.37, 누적관객수 94,436명을 기록한 108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다.

네이버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은 ‘은희(김서형)’는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한 후부터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아로 내몰린 ‘하영(김현수)’은 홀리듯 들어간 학교의 폐쇄된 화장실에서 귀신 소리를 듣게 되고 그 곳에서 같은 아픔을 가진 ‘은희(김서형)’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이 화장실에 있는 존재와 연관됐음을 알게 되고, 곧 죽음의 공포와 마주하게 된다. 기억 속에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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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첫 선을 보이며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로 한국 공포영화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여고괴담1>. 이어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내보이며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과 감독의 발견작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명실공히 그 브랜드화를 공고히 했다. 이후 다섯번째 이야기까지 선보이며 국내 유일무이 한 공포영화 시리즈가 된 <여고괴담>이 드디어 새롭게 돌아왔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이 시리즈의 첫 탄생을 알린 <여고괴담1>과 맞닿아 있는 부분도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여고괴담1>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다시 ‘모교’로 돌아온다는 스토리 컨셉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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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돌아온 교감 선생님 ‘은희’가 학교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학생 ‘하영’과 함께 특정한 장소에 얽힌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되며 기이한 일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누군가에게는 지옥이었을 그곳’이라는 영화의 컨셉을 제대로 살렸다. 이번 타이틀이 ‘모교’인만큼,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함께 더욱 사실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여고괴담> 시리즈 특유의 ‘학교괴담’을 활용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극적으로 담아 단순한 스토리를 넘어 보다 사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무서움을 안겨준다. 여기에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대중들을 압도하는 김서형, 신선한 얼굴로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리드미컬하게 끌어가는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이 최고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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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시리즈]

<여고괴담>(1998년) 박기형 감독 / 이미연 박용수 김규리 최강희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년) 김태용 민규동 감독 / 김규리 박예진 이영진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2003) 윤재연 감독 / 송지효 박한별 조안

<여고괴담 4 - 목소리>(2005) 최익환 감독 /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김서형

<여고괴담 5>(2009) 이종용 감독 /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학교를 무대로 신선한 소재와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혁신적인 촬영 기법을 선보였다. 또한 <여고괴담> 시리즈는 1편의 최강희, 2편의 김규리, 박예진, 공효진, 3편의 박한별, 송지효, 4편의 김옥빈, 서지혜, 5편의 오연서 등 스타 등용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배우들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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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잃어버린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를 밀도 있는 서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그려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서는 드라마 [마인]과 [펜트하우스]를 통해 열연을 선보인 김서형과 김현수가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하게 된 ‘은희’ 역의 김서형은 시나리오를 받은 지 3일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미영 감독은 “눈은 슬프고 목소리는 처연하고, 김서형이 완성한 ‘은희’라는 인물은 나에게 선물이었다”며 김서형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학교가 감추려는 비밀을 알고 있는 ‘하영’ 역의 김현수는 제작진에게 있어 오디션에 찾아온 뜻밖의 배우였다. 이미영 감독은 “제겐 너무 스타였다. 하지만 저 배우가 해야 김서형이라는 배우와 맞상대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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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서형(1973년생, 나이 50세)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20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아무도 모른다),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9년 제12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핫스타 차이나상, 201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출연한 영화로는 <미스터주: 사라진 VIP> <악녀> <봄> <번개와 춤을> <소설, 영화와 만나다> <베를린> <웨딩 세레모니> <인류멸망보고서> <맨발의 꿈> 등이 있다. 작품활동으로 <마인> <아무도 모른다> <SKY 캐슬> <이리와 안아줘> <위대한 유혹자> <굿와이프> <어셈블리> <기황후> 외 다수가 있다.

오늘 2일(토) 21시부터 23시 20분까지, 오는 3일(일) 14시 40분부터 16시 50분까지 OCN에서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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