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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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997년 9월 6일 개봉된 리처드 도너 감독의 <컨스피러시(Conspiracy Theory)>는 출연진으로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 주연, 패트릭 스튜어트, 실크 코자트, 스티브 카핸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56을 받은 130분 분량의 미스터리스릴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컨스피러시>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제리 플레쳐(멜 깁슨 분)는 뉴욕시의 영업용 택시 운전사로, 기억할 수 없는 과거의 공포에 휩싸여 살고 있다. 그는 근무 시간의 대부분을 승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는 재미로 소일한다. 문제는 그가 들려주는 얘기들은 여러 가지 엄청난 음모에 관한 것들인데 이들 음모는 단지 그의 가설에 입각한 스토리일 뿐이다. 식수에 섞여 있다고 믿는 비금속원소 '플루오르'나 현행 국제 금융정책 등의 비밀에 관해 제리 플레쳐는 남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엘리스(줄리아 로버츠 분)는 법무성에 소속된 매우 헌신적인 변호사이며 뉴욕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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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겐 하나의 강박관념이 있다. 저명한 연방 판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몇 년 전 미스터리에 싸인 채 피살당했다. 엘리스는 아버지의 사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물론 살인범의 신원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전념하면서 아버지의 피살사건을 혼자 캐내고 있다. 엘리스는 제리의 이상한 주장들에 대해 차츰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제리에게 미묘한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리는 닥터 조나스(패트릭 스튜어트 분)란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납치당한다. 닥터 조나스는 외관으로는 기품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정부기관에 소속된 정신병 의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제리 자신만큼이나 제리의 기억이 감추고 있는 비밀의 파편들을 잘 알고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이다. 하마터면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난 제리는 닥터 조나스로부터 탈출하여 엘리스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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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를 참 많이 보는데 정말 잊혀지지 않고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은 꼭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나에게 가장 많은 잔상 같은 기분 좋은 장면들을 남겼고 그렇기에 이 영화를 사랑한다. 영화를 본 느낌은 말 안 해도 알 것 같기에 그런 내용들 보다는 기억나는 장면들을 써 본다.

첫 번째로는 일을 다 마치고 오는 길에 그는 그녀의 집에 차를 멈춘다. 그녀의 모습을 보며 그녀와 이 세상에서 교감을 나누는 유일한 사람이 된다. OST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따라 부르는 멜깁슨의 모습은 이 영화의 가장 기억에 남는 결정적 장면이다. 여기서 줄리아 로버츠의 모습보다 멜깁슨이 더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남자인 나에게는 어떠한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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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자물쇠로 잠겨있는 냉장고, 이상한 내용들만 모아 놓은 신문 스크랩. 그녀를 처음으로 자신의 집에 데리고 온 그 장면은 멜깁슨보다 내가 더 설레었다. 정부의 손에 더럽혀진 그를 죽이러 온 사람들에게서 피하면서 그녀가 본 그 자신의 모습을 볼 때의 그녀의 큰 눈은 역시 가장 매력적인 장면이었다. 마치 내가 멜깁슨이 된 것처럼.

세 번째로는 결말 부분인데. 영화를 끝내면서 약간의 안타까움이 있었다. 더 보고 싶다는 욕구를 만회해주는 장면인데, 가슴이 싸하게 꿈틀거렸던 생각이 난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장점은 두 배우의 리즈 시절의 매력이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이기에 잊을 수 없다. 멜깁슨과 리즈 시절의 줄리아 로버츠. 할리우드에서도 가장 큰 스타인 두 사람인데, 왜 그들이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지 가르쳐주는 멋있는 영화다.(출처: 블로그명 gr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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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멜 깁슨(Mel Gibson)은 1956년(나이 67세)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영화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1977년 영화 <썸머 시티>에서 조연으로 데뷔했다. 1979년부터 조지 밀러 감독에 의해 <매드 맥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이름을 알리기 이후 <매드 맥스 2·3>에 이어, 1987년부터 <리썰 웨폰> 시리즈에 출연하며 <리썰 웨폰 2·3·4>까지 흥행에도 성공했다.

1990년대 들어 영화감독으로도 성공을 했는데, 자신이 연출·제작·주연한 <브레이브하트>로 1996년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포함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해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로는 <프로페서 앤 매드맨>, <리스타트>, <팻맨>, <포스 오브 네이쳐>, <드래그>, <대디스 홈2>, <히든 아이덴티티>, <핵소 고지>, <블러드 파더>, <매드니스 오브 맥스>, <익스펜더블3>, <완전범죄 프로젝트>, <마세티 킬즈>, <비버>, <엣지 오브 다크니스>, <아포칼립토>, <싸인>, <위 워 솔저스>, <왓 위민 원트>, <페이백>, <컨스피러시>, <랜섬>, <브레이브하트>, <전선 위의 참새>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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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는 1967년(나이 56세)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영화 <파이어 하우스>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0년 제58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연기 부문 평생공로상, 2007년 제22회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어워드 올해의 영화배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벤 이즈 백>, <원더>, <마더스 데이>,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백설공주>, <발렌타인데이>, <앤트 불리>, <클로저>, <모나리자 스마일>, <오션스 일레븐>, <멕시칸>, <에린 브로코비치>, <노팅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컨스피러시>, <유혹의 선>, <사랑을 위하여>, <귀여운 여인> 외 다수가 있다.

오늘 7일(목) 21시 10분부터 23시 45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컨스피러시(Conspiracy Theory)>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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