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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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라붐(La Boum)>은 1980년 프랑스에서 제작되고, 2013년 10월 24일 한국에서 개봉된 클로드 피노토 감독의 로맨틱코미디작품이다.

출연진으로 소피마르소(빅), 클로드 브라소(빅의 아빠, 프랑소와), 브리지트 포시(빅의 엄마, 프랑소와르) 주연, 데니즈 그레이, 알렉산드르 스털링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50, 네티즌 평점 7.93을 받은 109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라붐>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3살 소녀, 낭만의 도시 파리에 오다! 파리로 전학 온 첫 날, 13살 소녀 빅(소피 마르소 분)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이제 막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소녀들. 잘생긴 학교 선생님부터 학교 인기짱 남학생까지 그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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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소녀, 첫사랑을 만나다! 어느 날 친구들의 초대로 가게 된 파티에서 잘생긴 친구 마티유(알렉산드르 스텔링 분)를 만나게 된다. 첫눈에 반한 그녀. 마티유는 디스코에 빠져있는 친구들 틈에서 빅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며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만든다.

13살 그녀, 사랑이 어렵다! 사랑이 어려운 13살 소녀 빅, 그녀는 고민 끝에 친구처럼 지내는 할머니 푸펫트(故 데니즈 그레이 분)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연애코치를 받는다. 첫사랑 그와의 짜릿한 밤을 위해 할머니와 작전을 짜고 드디어 감행하기에 이르는 데. 빛나고 아름다웠던 시절, 모든 것이 서툴지만 행복했던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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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소녀’, ‘책받침 여신’ 등 수식어는 물론 원조 첫사랑 아이콘으로 80년도 당시 뭇 소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 붐>이 국내에서는 2013년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됐다. 당시 재개봉이 아니라 국내 최초 개봉이라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의 인기만큼이나 잘 알려져 있던 작품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벌써 30년 전인 그 당시 국내에서도 개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증언과 당시 개봉했다는 정황이 명확치 않자 언론관계자들을 통해 수소문한 결과, 극장과 같은 규모에서 상영된 것은 월간 ‘스크린’의 1984년 4월호 창간기념 이벤트로 진행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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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당시 <라 붐>의 소피 마르소의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을 무렵 월간 ‘스크린’에서 <라 붐>의 수입사를 확인하던 중 국내 수입이 되지 않은 것을 알고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필름을 입수, 1984년 3월 30일 세종회관 소강당과 4월 6일에 부산 시민회관에서 총 700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에서도 프랑스 제작사인 고몽(Gaumont) 측에 확인한 결과, 우리나라에 TV 및 비디오 판권은 판매가 되었지만 극장 판권 판매는 2013년이 처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80년대 세기의 미녀 소피 마르소,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 세대를 뛰어넘는 미모가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에 빠져들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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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당시 피비 케이츠, 브룩 쉴즈와 함께 세계 3대 미녀로 꼽혔던 소피 마르소의 리즈 시절을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라 붐> 속에는 13살에 불과했던 그녀의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춘기 소년들의 마음을 단 번에 훔친 소피 마르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티끌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와 그윽한 눈빛 속에 묻어나는 청순한 외모다.

또한, 당시 외국 배우들에게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그녀의 검은 생머리는 동서양의 묘한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매력까지 더해져 단숨에 전세계 모든 소년들의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이 되었다.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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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영화 속에서 첫사랑에 부끄러워하는 풋풋한 소녀의 모습으로, 때로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하는 당돌한 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해 이 두 가지 매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 13살의 나이에 오디션에 참가, 700: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라 붐>의 사랑스러운 소녀 ‘빅’으로 발탁된 소피 마르소는 1980년 영화 개봉 당시 프랑스 현지에서만 450만 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을 모으며 인기몰이를 하여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하이틴 스타’가 된다.

<라 붐>에는 모두가 기억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사랑이 있다. 소피 마르소가 연기한 13살 소녀 ‘빅’(소피 마르소 분)과 그의 첫사랑 ‘마튜’(알렉산드르 스털링 분)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외에 바로 ‘빅’의 아빠인 ‘프랑소와’(클로드 브라스 분)와 엄마인 ‘프랑소와르’(브리지트 포시 분)가 선보이는 중년의 사랑이 있는 것. 사춘기 딸을 사이에 두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부부의 모습 속에서 현대인들의 일상 속 사랑 모습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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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가장 유명한 장면인 헤드폰씬과 함께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곡 중의 명곡 <라 붐>의 OST 중 ‘Reality’를 다시 감상할 수 있다. ‘Reality’는 프랑스 가수 리처드 샌더슨(Richard Sanderson)의 노래로 그의 특유의 미성과 멜로디가 첫사랑의 감성과 너무도 잘 맞아떨어져 프랑스는 물론 전세계에 대 히트를 기록한 곡. 극중 소녀 ‘빅’이 한 파티장에서 첫눈에 반한 핸섬남 ‘마튜’가 씌워준 헤드폰 너머로 듣게 되는 ‘Reality’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게 되는 매개체로서 그 멜로디가 시작됨과 동시에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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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마르소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는 1966년(나이 57세)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1980년 영화 <라붐>으로 데뷔한 영화배우 겸 영화감독이다. 수상경력으로 2007년 제3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로상, 2002년 제26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등이 있다.

영화로는 <미세스 밀스>, <뷰티풀 레이디스>, <섹스 러브 앤 테라피>, <어떤 만남>, <어레스트미>, <라붐>, <해피니스 네버 컴즈 올론>, <피메일 에이전트>, <비밀일기>, <디어 미>, <카르타헤나>, <트리비알>, <넬리>, <안소니 짐머>, <벨파고>, <007 언리미티드>, <안나 카레니나>, <구름 저편에>, <브레이브하트>, <달타냥의 딸>, <팡팡>, <샤샤를 위하여>, <유 콜 잇 러브>, <라붐2>, <나이스 줄리>, <폴리스> 등이 있다.

오늘 7일(목) 7시 20분부터 9시 3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라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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