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출토 유물(두류문화재연구원 제공)[사진출처=부산시청]
함안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출토 유물(두류문화재연구원 제공)[사진출처=부산시청]

[한국강사신문 진가록 기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1층 교육강의실에서 <가야유적 발굴조사의 새로운 성과>라는 주제로 제15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김해 봉황동 유적을 비롯해 최근 부산, 경상, 전라 지역에서의 가야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고, 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10개의 강좌로 구성됐으며, 최근 가야유적을 직접 발굴·조사한 연구자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최근 전북 동부지역 가야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들도 소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가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복천박물관 1층 교육강의실에서 2개 강좌씩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내일(2일)부터 5월 11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5월 17일부터는 현장접수도 진행하며, 강좌 교재비는 실비 부담이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비롯해 관람 및 교육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나동욱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왕궁지, 고분, 제의 시설 등 다양한 성격의 최근 가야유적 발굴 성과들을 알아봄으로써 가야역사의 전반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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