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상국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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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원장 김두환 축산과학부 교수, 이하 농식연)과 축산과학부(학부장 임현태)가 공동 주관하고 농식연 미래동물성자원센터가 주최한 ‘2022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및 시상식’이 5월 10일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주목받는 미래동물성자원인 곤충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창의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축산과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동물성자원 ‘곤충’ 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본선 발표에는 3개 팀과 단독 1팀으로 총 11명이 참여하였으며, 심사 결과 △대상은 ‘식용곤충 커피 창업과 추진전략’을 발표한 김도예, 정은서, 하정효, 황윤아 팀 △최우수상은 ‘건강지향 곤충 유래 버터 생산과 산업화’를 제안한 구성민, 김영진, 김지한 팀과 ‘길고양이용 곤충산료 자판기 개발과 창업’을 제안한 김지원 학생 △우수상은 ‘무혈청 배양육 생산과 곤충식품’을 제안한 김세찬, 이태원, 민재웅 팀에 각각 돌아갔다.

대상에는 농식연원장 상장과 도서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에는 미래동물성자원센터장 상장과 도서상품권 5만 원, 그리고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농업회사법인 버그밀, 굼벵이누리, ㈜FG&B부설연구소에서 후원한 10만 원 상당의 곤충식품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굼벵이누리 김태완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아직 미약한 곤충 분야에서 오늘 발표한 참신한 아이템들은 실제 산업화로 연결되어도 호평을 얻을 만큼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축산과학부 동물소재공학전공주임 조광근 교수는 “이 대회를 통하여 미래 청년 창업가가 탄생하길 바라면서 학과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곤충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미래동물성자원센터장(김일석 축산과학부 교수)은 “곤충의 유용성과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성 등이 고려된 지식 및 기술창업 분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수상자들에게는 앞으로도 자료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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