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원 좌표에 3차원 공간 정보를 덧입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가는 미래를 제시한다

[사진출처=한강공원(ZEP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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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새롭고 강력한 플랫폼 메타버스에 그려가는 미래 도시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는 대변혁의 변곡점에 서 있다. 도시화로 번영과 행복을 누려왔던 인류는 도시문제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환경과 기후의 위기는 생태계를 회복 불능의 상태로 몰아가고 있고, 지역 간 불균형, 불평등과 양극화도 임계치에 이르렀다.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은 일상을 바꿔놓았으며, 도시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변화의 파도 속에서 생존을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지금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세울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찾는다. 2차원 좌표에 3차원 공간 정보를 덧입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가는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현실 도시에서의 문제를 디지털 가상 도시에서 해결하고, 이것을 다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메타버스 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의 모든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 도시, 디지털을 활용해 더 나은 공공 서비스와 재난 관리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도시, 현실과 가상이 연동해 현실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스마트 시티에서 인류 미래의 답을 찾아본다.

이 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ㆍ인구ㆍ불평등으로 인한 도시의 위기’, ‘코로나와 디지털로 인한 도시의 변화’, ‘메타버스와 도시’, ‘대전환기 미래 도시’ 로 구분하였다. 다소 학술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이 포함하고 있지만, 도시문제를 메타버스라는 트렌디한 방식으로 풀어내 알기 쉽게 정리했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미래의 도시가 궁금한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사진출처=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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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재국은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신일고등학교, 경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새로운 유형의 창조적 산업입지’ 관련 논문으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CC에 입사해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총무·인사·자산·법무임원, 교육임원, 특허·정보관리임원, 연구 관리임원을 거쳐 총무·인사총괄임원을 역임했다.

현재안성공장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직 중 서산, 안성, 울산, 세종 네 곳의 산업단지 개발과 서산 실리콘공장 등 5개의 공장 신증설에 참여했고, 수원과 울산 등 역세권 개발, 여주 물류단지, 용인 마북 R&D단지등 많은 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메타버스 시티: 메타버스 캔버스에 그리는 도시이야기(매일경제신문사, 2022.05.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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