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을 전전하던 세 아이의 엄마가 부동산투자의 고수가 되어 들려주는 부동산투자의 비밀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전셋집을 전전하던 세 아이의 엄마가 부동산투자의 고수가 되어 들려주는 부동산투자의 비밀을 소개한다. 저자 ‘꿈부’는 불임연구소에 일하던 연구원이었다. 그러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던 그는 남편과 함께 열심히 일해도 돈이 모이기는커녕 전세금 올려주기에도 벅찼다.

아이 셋을 낳고 나자 가난이 대물림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꿈은커녕 당장 먹고사는 일에 급급한 자신과 같은 삶을 살아갈 것 같아 두려웠다. 그는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공부를 시작했다. 큰 부자든 작은 부자든 모든 부자에게는 부동산이 있었다. 그는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투자를 시작했다.

매월 치킨 먹는 날을 정해서 아이들에게 치킨 한 마리를 사줘야 했던 그는 이제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됐다. 그리고 두 딸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입학했다. 스무 살이 된 아이들은 자본이나 금융에 대해 모른다. 대학을 졸업해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진정한 ‘돈’의 의미를 모르고, 자본주의 시스템을 모른 채 노동에 집중할 뿐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다 어느 날, 학교 성적에만 집중하던 아이들은 갑자기 돈이 중요한 사회에 내던져진 걸 깨닫는다. 그래서 누구는 주식을 하고, 누구는 코인을 하고, 누구는 적금을 든다. 돈 공부를 하지 않은 채 돈을 벌고 모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서는 ‘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통장에 돈을 모으면 그 돈이 그대로 부자로 만들어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꿈부’는 말한다.

“나는 내 딸과 친구들이, 20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돈에 대해 제대로 알기를 바란다. 가난한 청년들이 나처럼 살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청년들이 맘껏 꿈꾸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를 바란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20대 청년들의 꿈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20대 청년들을 보면 안타깝다.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와 돈을 벌어도 돈을 모을 수 없는 세상. 고단한 몸을 이끌고 열심히 일해도 평생 올라갈 수 없는 계급 사다리. 그의 삶이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므로 빨리 돈의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자본주의와 금융에 대한 이해, 종잣돈 모으는 방법, 부동산투자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의 경험과 자본주의에 대한 속성과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인지 이제 대학생이 된 딸에게 들려주는 만큼 깊고 진솔하다. 20대가 아니어도 부동산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이 본다면 용기를 갖고 이 책을 따라 투자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친절하다.

[사진출처=생각을담는집]
[사진출처=생각을담는집]

저자 꿈부는 대학 졸업 후 산부인과 불임연구실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러나 맞벌이 월급만으로는 세 아이를 키우기에도 벅차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자는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 부자에 대한 공부를 했다. 부자들이 부를 이룬 것에는 부동산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부동산을 알기 위해 중개업을 시작하고, 그들의 방법을 따라 투자했다. 지금은 가난 때문에 치욕스러웠던 시절을 지나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엄마가 됐고, 투자자들이 찾는 고수가 됐다.

이 책은 대학생인 딸과 20대 청년들을 위해 썼다. 경제적 자유가 있어야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동산중개와 투자를 병행하면서 ‘꿈꾸는 부자’를 꿈꾼다. 저서로는 『스무 살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부동산 투자 편지: ‘부린이’를 위한 종잣돈 모으기부터 아파트 투자 실전까지(생각을담는집, 2022.05.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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