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리캔버스]
[사진출처=미리캔버스]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칼럼니스트] 손만 씻어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나쁜 일을 하다가 개과천선하고 싶다면 이런 말을 하죠. "나 손 씻었어" 실제로 이것이 심리학과 연관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회 심리학자 존바그(John Bargh)는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A그룹은 과거의 잘못된 이야기를 해서 죄의식을 느끼게 한 다음 손을 씻게 합니다. B그룹은 죄의식을 느끼게 했지만,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이후 일정 동일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상담했더니 A그룹의 죄의식이 더 떨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손을 씻으면서 마음을 씻은 겁니다.

그 외에도 독일의 오스나브뤼크 대학교의 심리학자 카이 파스카(Kai Kaspar)는 재미난 실험을 하게 됩니다.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줍니다. 그 후  손을 씻게 한 다음에 다시 다른 문제를 줬습니다. 그 결과 이 손을 씻은 그룹들은 낙관적인 마음으로 과제에 임하게 됐고 결과도 좋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뭔가 의욕이 솟지 않고 찝찝하고 괴롭다면 또는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른다면 지금 당장 가서 손을 씻어보시길 권합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