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꿈꾸다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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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메타버스인가, 멀티버스인가? 우리의 경험은 무한대로의 확장을 꿈꾼다! 메타버스 시대, 컴퓨터를 경험하고 인공지능이 공감하다. 메타버스 시대, 컴퓨터와 상호 작용 하며 우리의 경험이 쌓인다.

이 책은 공학, 사회 과학, 디자인의 융합 관점에서 우리의 경험을 바라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체적으로, 컴퓨터와의 소통을 통한 ‘경험’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더 벗어날 것이란 측면에서 ‘메타버스’를 강조한다. 이것이 이 책의 제목을 《메타 경험: 메타버스에서 인공지능과 공감하다(넥서스BIZ, 2022.05.27.)》로 정한 이유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꿈꾸다”

메타버스가 꿈꾸는 가상과 초월에는 그 어떤 제한도 없다. 소통의 세상이 현실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지금은 메타버스가 현실 세계의 확장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지만, 더 먼 미래에는 그 반대일 수 있다. 메타버스가 현실 세계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세상으로 존재하며, 현실 세계와 여러 가상 세계가 공존하는 그야말로 멀티버스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발전이 일으킨 흐름의 방향과 파급의 내용을 읽어야 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모든 것들이 가능할 것이다. 그 시작 단계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가 우리의 경험을 조금씩 실체화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소통의 세상 속에서 우리의 경험은 무한대로의 확장을 꿈꾼다.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가치 속 우리 경험의 미래 모습을 그리다”

이 책은 소통과 경험, 가치와 초월, 사용성과 감성, 마음과 공감, 정보와 행동, 맥락과 시스템을 세부 핵심 키워드와 가치로 내세운다. 여기에는 산업공학과 인간공학에서 출발해서 사용자 경험과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한 저자의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사용자 경험을 다루는 기존 책들이 번역서이거나 디자인 실무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이 책은 융합을 지향하며,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사용자 경험, 산업공학, 컴퓨터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 경제·경영, 심리학, 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두루 다룬다.

또, 여러 사례와 자료,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적 경험 등을 소개하면서 쉽게 풀어내고자 했다. 메타버스 시대 우리의 경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모이는 토론의 장으로서 이 책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사진출처=넥서스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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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상원은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학사 졸업하고,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학과장), 인공지능융합학과, 글로벌융합학부 부교수 및 ID SQUARE 연구실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 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사용자 경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인지감성공학을 주 연구 분야로 하고 있으며, 인터랙션사이언스라는 융합적 학문의 특성에 맞추어 공학, 사회과학, 디자인 등의 관점에서 화학적 결합을 추구한다. 스마트 스피커, 챗봇, 자율주행 자동차, 소셜미디어 등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 현상을 분석하여 의미를 찾고, 메타버스, 강인공지능, 감정과 공감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에 힘을 쏟고 있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약 50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다. 정부 기관 및 네이버, 현대자동차, SK 등의 기업과 사용자 경험에 관한 다수의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개최한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자율주행 UX공모전)에 ‘신뢰감 증진을 위한 설명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 인터페이스’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HCI학회, 대한인간공학회, 한국감성과학회, 한국인터넷정보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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