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광일 칼럼니스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등 3개 산림 법률이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빠르면 공포 후 3개월, 늦으면 1년 이후 시행되게 된다.

임업인들의 산림휴양·체험·숙박 등 산림문화휴양 관련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숲경영체험림’이 도입된다. 최근 힐링, 캠핑, 등산 등이 높은 사회적인 관심과 특히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으로써 산림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삼림욕은 수요가 증가하리라 본다.

삼림욕은 해수욕, 일광욕과 함께 건강삼욕이며 녹색샤워, 녹색 힐링, 녹색치료, 자연치료, 통합치료이다. 본 고장은 독일이며 1830년부터 산림활동을 생활화하였다.

삼림욕은 수목의 생명활동 중 일어나는 피톤 치드라는 작용에서 발산되는 테르펜(Terpene)과 멘톨(Mentol)이라는 정유물질의 향을 흡수, 접촉하는 활동이다. 나무가 병균, 해충, 곰팡이 등의 외부침입으로부터 자기보호위해 내뿜는 활동으로 테르펜이라는 정유성분을 공기 중의 작은 먼지와 함께 호흡 할 경우, 80%의 공기가 정화되는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삼림욕은 산중턱이 효과적이며 수명이 오래된 나무나 활엽수보다는 침엽수림, 편백, 눈측백, 구상나무, 삼나무, 소나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중부지방에는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남부지방에는 삼나무, 편백나무가 많은 곳이 효과적이다.

삼림의 발향(發香)작용은 바람이 없는 오전 11시 – 12시 사이가 좋으며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맑은 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뱉는 복식호흡, 정유물질 체내흡수와 산소 호흡량이 많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수목 사이를 뛰어 다니거나 산보, 댄스, 체조, 스트레칭, 복식호흡(깊은 호흡), 맨발걷기, 노래부르기, 웃음치료, 명상, 만들기, 관찰하기, 이밖에 추적놀이, 순회놀이, 야외 레크리에이션 등을 각 코스별로 설정하여 심신단련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

가능한 장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우리 장에는 2-3kg의 세균이 살고 있고, 이 세균을 죽여주는 면역세포 93%, 세레토닌 90%을 장에서 생성해주기 때문이다.

편백나무(히노끼)는 일본이 원산지이며 세균의 살균작용을 도와준다. 대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라고 한다. 발향되는 피톤치드 양의 순서로는 대나무-소나무(전통소나무)-편백나무 순이다. 특히 음이온이 일반 건물에서는 400여개가 나오는데, 숲속은 4,000여개, 대나무숲 5,000여개가 나온다.

우리 인체가 1일 필요한 음이온은 700개/CM3이나 숲속은 1,000-4,000개가 나오니 심신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이 음이온이 나오는 곳은 숲속 폭포이다.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옷을 편하게 입고 폭포욕, 풍욕, 삼림욕을 즐기면 된다.

체내 음이온 증가로 피를 맑게 해주며 노폐물 배출, 피로회복, 두통감소, 스트레스해소, 신진대사, 소화작용, 살균작용, 항생, 살충, 협압강화, 이뇨, 거담, 강장, 통변작용 등 효과가 있다.

멘톨이라는 정유성분은 피부나 점막에 접촉되면 시원한 느낌을 주며 기관지 강화와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40대 이후의 중년과 직장인들에게 좋으며 그리고 자폐증세가 있는 아동이나 우울증(Depression)에 빠진 청소년, 중년, 노인들에게 자신감과 적극성 갖게 해준다.

삼림욕은 세레토닌, 도파민, 알파파, 엔돌핀, 엔케팔린, 옥시토신, 페닐에틸아민,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다이돌핀, 아세티콜린, 인터루킨, 인터페론감마 등의 면역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그리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숲속은 깨끗한 산소풍부하며, 면역력에 최고인 종합치료제이다. 삼림욕은 암, 당뇨, 우울증, 불면증, 뇌혈관, 심혈관, 발기부전, 갱년기, 집중력, 안정감, 기관지 천식, 폐결핵, 시력, 혈액순환, 오장육부강화에 좋다.

또한 한방의 초근목피(草根木皮)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동양 한방의 허준의사는 처방순서를 1약-2침-3뜸으로 뜸을 강조하였다. 서양 양방의 히포크라테스는 1약-2칼-3불로 불을 강조하였다. 환자의 처방전은 동서양이 같다는 의미이다.

처방전의 3단계는 불과 뜸으로 열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우리가 하는 운동, 웃음, 산행, 음식 등이 다 열과 관련이 있다. 체내 체온증가로 혈액순환과 백혈구, NK세포 증가로 만병치료의 근원인 면역을 활성화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표 세 가지는 “건강, 행복,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행복도 성공도 건강 없이는 소용이 없다.

80세 어르신의 인생을 회고하여 보았더니 잠자는데 26년, 일하는데 21년, 식사하는데 6년, 기다리는데 6년, 웃는데 시간을 보낸 것은 겨우 10일(1일 30초 가정, 80년간 수명) 이었다. 누구나 생로병사를 피할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장수는 할 수 있다. 장수하려면 체온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술로 못 고친 병은 불로 고쳐라, 음식으로 못 고친 병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산에 자주가고 운동을 자주하고 음식을 잘먹으면 병치레가 없다. 운동, 웃음, 산행, 음식은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하다.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혈액순환이 잘되고 면역력이 30~50% 증가한다. 암은 열에 약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우울증에 걸리고 세포가 죽는다. 웃음과 산행은 백혈구와 NK세포를 증가시겨 암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은 누구나 암에 노출되어 있고, 하루 1000여개-5000여개의 암세포가 생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평균체온이 36.3도로 떨어져 있고, 국민들의 68%가 36도에 사망하고, 암은 35도에 잘 걸리고, 정자는 33.5도에 왕성하고, 심장과 갓난아기의 온도는 37도이고, 암은 39.3도에 도망가고, 42도에 죽기 시작한다. 이처럼 삼림욕은 숲속에서 적절하게 웃음운동을 하면 몸이 뜨거워져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한광일 칼럼니스트는 명강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 세계왕대회 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사들에게 전하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석사(전과목 만점),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 박사를 수료했다.

웃음치료(지도)사, 힐링지도사 창시자로 무료 웃음치료콘서트를 17년째(현재 1550회) 매주 수요일 2시에 진행하고 있다. 웃음치료, 자연치료, 스트레스치료법, 펀경영리더십, 이기는 펀리더십 등 45여권의 저서와 KBS, MBC, SBS, 미국, 독일, 체코 방송 및 전국 기업, 학교 등 명사특강 9,800여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숲치료사(한광일 2010년) 민간자격증을 창시하고 이후 국내유일의 치유라는 이름으로 산림치유사(산림청 2012년)가 생겨나 국가자격증으로 통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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