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씽크탱크 FPCI(외교정책공동체) 의장과 언론인, EBS 방문
인니, EBS 교육방송 모델 벤치마킹
EBS 본사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정책 협의 가져

인도네시아 씽크탱크 FPCI(외교정책공동체) 디노 패티 잘랄 의장 EBS 방문 (좌측부터 디노 패티 잘랄 의장, EBS 김유열 사장) [사진출처=EBS]
인도네시아 씽크탱크 FPCI(외교정책공동체) 디노 패티 잘랄 의장 EBS 방문 (좌측부터 디노 패티 잘랄 의장, EBS 김유열 사장) [사진출처=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인도네시아의 유력한 씽크탱크인 외교정책공동체(FPCI: Foriegn Policy Community of Indonesia) 디노 패티 잘랄 의장과 11명의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이 5월 31일 EBS(사장 김유열)를 방문하여 정책 협의를 가졌다. 디노 패티 잘랄 의장은 주미 인도네이사 대사와 인도네시아 외무차관을 역임한 인도네이사 외교통이자 2013년도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선 후보를 나섰던 인도네시아 유력인사이다.

디노 패티 잘랄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무료로 인터넷을 학생들에게 제공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모바일이나 컴퓨터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인터넷을 접근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상황속에서 EBS가 진행한 온라인 클래스는 굉장히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며, 앞으로 EBS와 방송과 교육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EBS로부터 소개를 받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 대해 디노 패티 잘랄 의장은 “세계 유명 지식인들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기획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의 세계테마기행 등을 통해 놀라운 인도네시아의 자연이 소개되어 인도네시아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국가”라며 “교육방송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방송 교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도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 협의를 마친 디노 패티 잘랄과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은 EBS 본사 내 주요방송 시설과 이러닝 스튜디오를 돌아보며 EBS의 교육방송 시스템을 견학했다.

디노 패티 잘랄 의장과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이 EBS 방송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EBS]
디노 패티 잘랄 의장과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이 EBS 방송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EBS]

한편,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의 방송과 교육, 인터넷 서비스가 결합된 EBS 교육방송 시스템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BS는 2014년 베트남과 MOU를 체결한 후 베트남 최초 교육방송사인 VTV7 개국케함으로써 EBS교육방송 시스템을 베트남에 수출하였으며, 캄보디아에는 현재 ODA를 통해 EBS 방송 모델에 대한 시스템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라오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남미 국가에서도 EBS모델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EBS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기획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석학의 세상을 보는 지혜, 통찰력’이란 캐츠프레이즈를 갖고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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