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9월 25일 개봉된 곽경택, 김태훈 감독의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출연진으로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주연, 메간 폭스, 조지 이즈, 장지건, 이호정, 이재욱 조연, 동방우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41, 네티즌 평점 8.26, 누적관객수 1,140,876명을 기록한 104분 분량의 전쟁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그들의 결말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나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더는 물러날 곳이 없었던 국군은 위태로운 전쟁의 판도를 뒤집고자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장사상륙작전은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펼쳐진 기밀작전이다.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 받은 그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상륙 당시 태풍을 만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이어갔다.

영화 제작진은 인천상륙작전 뒤에 가려진 장사상륙작전. 기밀에 부쳐진 탓에 기억하는 이가 드문 그날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스크린에 되살아난다고 밝혔다. 영화는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내가 사는 곳에서 불과 1시간 떨어진 곳에는 장사해수욕장이 있고, 그곳엔 커다란 배의 모양과 학도병의 실루엣이 담긴 팻말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왜 그 배가 있는지, 그리고 왜 이곳에 학도병의 실루엣 팻말이 있는지 모른다. 6.25전쟁에서 역공의 주된 역할을 맡아, 자신의 목숨을 위해 희생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나이의 어린 병사들아. 북한군에 부모와 가족이 몰살당하고 전쟁고아가 되어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의 영령들. 이 영화가 꼭 잘 되어 그들이 다시 한번 추모 받을 수 있기를 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김명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명민은 1972년(나이 51세) 태어났으며,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KBS 연기대상 대상, 2018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2018년 KBS 연기대상 네티즌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물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브이아이피>, <하루>, <판도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육룡이 나르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개과천선>, <간첩>, <연가시>, <페이스 메이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파괴된 사나이>, <내 사랑 내 곁에>, <무방비 도시>, <리턴>, <거울 속으로>, <소름> 등이 있다.

방송으로 <로스쿨>, <우리가 만난 기적>, <육룡이 나르샤>, <개과천선>, <드라마의 제왕>, <베토벤 바이러스>, <하얀거탑>, <닥터스>, <불량가족>, <불멸의 이순신>, <꽃보다 아름다워>, <아버지와 아들>, <뜨거운 것이 좋아>,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카이스트>, <남자 대탐험> 등이 있다.

오늘 6일(월) 10시 20분부터 12시 20분까지 KBS2에서 현충일 특선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