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진 증시 속, 확신 있는 미국주식을 찾기 위한 웹사이트 활용법과 영어 지식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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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어려워진 증시 속, 확신 있는 미국주식을 찾기 위한 웹사이트 활용법과 영어 지식 『미국주식 필수사이트 읽는 영어: 돈 되는 미국주식 정보 어디서, 어떻게 찾을까?(길벗, 2022.06.09.)』를 소개한다.

2020년 3월 코비드19 영향으로 폭락과 폭등장을 겪은 후 3년이 지난 2022년 상반기는 그때와 버금가는 폭락장이 재연되고 있다. 혼돈의 장세에서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도 있고, 이 폭락장을 기회로 삼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을 관찰하며 내실 있는 종목을 발굴하고 본인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종목 발굴을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이 필요한데, 미국주식의 경우 국내주식에 비해 정보를 찾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웹사이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뿐더러 전문 영어 해석도 막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가 이런 정보검색의 어려움을 딛고 좋은 미국주식 종목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도록 도울 안내서가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한 책이 바로 〈미국주식 필수사이트 읽는 영어〉다.

주식투자의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누어 정보수집 → 정보분석 → 정보처리(포트폴리오 운용)로 본다면, 이 책은 미국주식 정보수집 방법에 집중했다. 재무제표, 밸류에이션, 애널리스트 의견 등의 미국주식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 사용법을 보여주고 그 웹사이트에 나오는 영단어의 뜻을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지사에서 글로벌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로 10년간 일하다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회계학 박사과정에 진학 중이다. 글로벌 증권업계와 학계를 모두 거친 저자는 본인이 매일 서칭하는 웹사이트 소개하며 투자를 위해 꼭 분석해야할 요소들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또한 금융/경제 전문 영단어도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서칭하는 화면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하는데, 저자의 유튜브 채널, ‘주주지혜’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미국주식 정보 웹사이트는 야후파이낸스와 씨킹알파, 인베스팅닷컴, 핀비즈, 이티에프닷컴, 미국증권거래소, 스팩트랙, 뉴욕거래소, 나스닥 총 9개인데, 이 웹사이트만 제대로 활용하면 웬만한 미국주식 투자 정보는 모두 얻을 수 있다.

또한 책에 나온 증권 영단어들을 알면 미국주식 관련 자료나 기사를 볼 때도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을 활용하여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알짜 글로벌 종목을 찾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루틴을 만든다면 분명히 좋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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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지혜는 현 홍콩이공대학 회계학 박사 과정. 서울대학교 통계학 학사, 경제학 석사.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퀀트펀드매니저. 아시아배당펀드, 자산배분펀드, 롱숏헤지펀드 운용 역임.

경제학 석사 졸업 후 국내 증권사 리서치 팀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2008년 홍콩으로 이주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글로벌 투자팀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로 활약하였다. 10년간의 증권업계 경력 중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의 비논리적인 투자 판단을 유심히 관찰했던 저자는 그들의 행동 양식을 더 공부해 보고자 회계학 박사과정에 진학하였다. 이제는 남의 돈 굴리던 운용사 직원에서 벗어나 개인투자자로 내 돈 굴리는 재미를 만끽하는 중이다.

업계 및 학계에서 익힌 지식을 간간이 유튜브 ‘주주지혜’ 채널을 통해 전달하는데, 최근 변동성이 큰 글로벌 증시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더 체계적으로 미국주식을 공부하고 좋은 종목을 발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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