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소방관, 꿈을 지켜냅니다. 현직 소방관이 알려주는 생생한 직업 이야기!”이 책은 소방관의 꿈을 뜨겁게 꾸고 있는 이들을 위해 15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 직접 그동안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이다. 직업과 관련하여 매우 진솔하게 답한 것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담겨있어 그 어느 조언보다 생생하다.소방관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분명 이 책이 직업 세계를 가까이서 느껴보는 ‘기회’이자, 소방관이라는 꿈의 불씨를 더욱 활활 지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비기너 시리즈〉는 꿈꾸는 이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시간이 지나 절판되거나 자료 부족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 만화계의 명작을 발굴·복원하는 ‘한국만화걸작선’ 30번째 작품 (박기준 작가)와 31번째 작품 (이정문 작가)를 복간했다고 밝혔다.‘한국만화걸작선’의 30번째 복간 작품 는 어려웠던 시기 두통이와 두통이 친구들의 우정,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룬 가족만화이다. 서정적인 일상의 이야기에 유쾌한 해학과 풍자를 담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근현대 중국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 루쉰은 대중들뿐만 아니라 중화권 최고의 작가들에게도 정신적 지주로 자리하고 있으며, ‘민족혼’이라는 수식어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제국주의의 침략 속에서도 뿌리 깊이 곪아만 가는 민중의 정신을 일깨우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지막까지 혁명의 펜을 쥐고 투지를 불태우는 영원의 전사로 살았으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 이데올로기의 도구를 넘어 인류의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루쉰을 읽다(휴머니스트, 2022.12.12)』은 루쉰의 대표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청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만약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국가들이 국가 주권의 토대 위에 재구성된다면 유럽에는 평화가 없다. 유럽은 각 나라들이 번영과 사회 발전을 보장하기엔 너무 작다. 유럽도 연방이 돼야 한다.”유럽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 모네가 1943년 프랑스 망명정부의 알제리 회의에서 유럽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지난 20세기 1, 2차 대전의 참상을 겪은 후 다시는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평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서 비롯되었다.2차 대전 이후 지난 약 70년간 유럽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럽통합의 질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기준으로 살펴본 문재인의 약속, 베테랑 전문기자 7인이 10개 분야에 걸쳐 팩트체크하다!정권이 바뀐 지 6개월이 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불과 6개월 사이, 정국은 요동치고 민심은 술렁댄다. '촛불정부'를 자임한 민주당 3기 정권은 20년 집권을 호언했지만 5년 만에 정권을 잃었다.문재인이 발탁, 검찰총장에 앉혔으나 보수야당 대권 후보로 변신한 검사 윤석열에게 정권의 깃발을 넘겼다. 그 겨울, 촛불을 든 시민에게 화답하겠다고 한 문재인의 약속은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삶을 위로하는 시인 김재진이 그림으로 전하는 말!김재진 시인에게 슬픔과 상처는 아름다움과 그리 멀리 있지 않다. 그는 197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에 소설이 당선되며 40년이 넘는 시간 글을 썼다.삶의 상처를 가장 간결하고도 아름답게 길어 올린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마음 깊은 곳을 파고들며 ‘가장 오랜 시간 읽히고 사랑받은 시집’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후 벽에 입을 그려 달라는 임종을 앞둔 어머니의 청을 계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소설은 그 시대, 그 사회의 ‘우상’과 맞서는 일이다. 대한민국에는 우상이 여럿 존재한다. 그중 가장 거대한 우상은 무엇일까. 『삼성동 하우스(농담과진담, 2022.12.20)』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우상이자 공포인 ‘삼성’의 실체를 드러낸 사건, 이른바 ‘이건희 회장 동영상’을 다룬 소설이다.이 동영상은 2013년 서울 논현동 안가와 삼성동 자택에서 성매매 여성이 촬영한 것이다. 이 영상을 빌미로 여러 범죄자들이 수십억의 돈을 반복적으로 갈취했지만 삼성은 경찰에 알리지 않았다.동영상은 여러 경로로 퍼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밀레니얼의 마음(민음사, 2022.11.30)』은 2010년대를 온몸으로 경험한 MZ세대의 목소리로 2010년대만의 특이점을 분석하는 세대론이자 시대론이다.88만원세대, 헬조선세대, 삼포세대…… 스타트업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밝은 청년들, 지방에 내려가 도시재생에 몸을 던진 청년들, 자살을 생각하는 청년들,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청년들, 차별에 찬성하는 청년들…… 많은 개념과 표상들이 ‘청년’의 아픔을 설명하려 했다.그러나 청년 담론이 밀레니얼세대 당사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인식시키는 데 얼마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 작은도서관 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시민참여커뮤니티 교육문화분과 주관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박승원 시장은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민관협치 활성화의 가장 중심에 있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협치를 지역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일본, 위험한 레트로(스리체어스, 2022.12.05.)』에서는 모노즈쿠리부터 오모테나시까지, 일본 특유의 갈라파고스 현상을 재조명한다.지난 2019년 어느 여름날 버스에 올랐을 때 유리창에 붙은 한 포스터를 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공식적으로 내건 일본 불매 운동의 캠페인 포스터였다. 당시 한일 무역 분쟁의 여파로 국내 노재팬 운동의 열기는 뜨거웠다.번화가의 유니클로 매장은 전례 없이 한산했고, 무인양품 쇼핑백을 들고 거리를 걷는 것은 공공연한 금기였다. 기린 이찌방,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