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제주대학교]
[사진출처=제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이 지난 27~29일 3일간 강원도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23 캡스톤디자인 및 AI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회장 허희옥)가 주최하고 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 외 순천향대, 호서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각 대학에서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학생 78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3~4인으로 팀빌딩을 통해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란 주제로 혁신 아이디어와 시제품까지를 완성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치뤘다.

그 결과에 따라 △총장상(4팀, 100만 원) △사업단장상(4팀, 80만 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상(1팀, 100만 원) △장려상 등의 상장과 함께 총상금 약 일천만원이 수여됐다.

제주대 총장상은 12조로 참가한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전재민,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차예원, 순천향대 컴퓨터소프웨어공학과 이광혁,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안정후 학생팀에게 수여됐고, 각각 호서대 총장상에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김다희 학생팀, 순천향대 총장상에 장현서 학생팀, 성균관대 총장상에 유예진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그 외 제주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과 학회장상 등 총 1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한 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송왕철 원장은 “이번 대회는 해커톤 경진대회로 팀원들의 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을 텐데, 처음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만나 짧은 시간 내 시제품을 완성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본인의 소프트웨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