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가 말하는 ‘생활 속의 인공지능’

[‘글로벌 소통을 열다’ 챗gpt로 이용호 그림 ]
[‘글로벌 소통을 열다’ 챗gpt로 이용호 그림 ]

[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현대 사회에서 영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닌 세계 소통의 교두보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AI 챗봇, 챗gpt의 보이스 채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챗gpt는 사용자의 질문에 맞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를 영어 학습에 적용하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영어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사용자에게 챗gpt의 보이스 채팅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첫째, 실제 영어 사용 환경을 모사할 수 있다. 챗gpt는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춘 대화를 생성해낼 수 있어, 사용자는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상황을 연습할 수 있다.

둘째, 발음과 듣기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챗gpt의 보이스 채팅은 텍스트 대화뿐만 아니라 음성 대화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발음을 교정하고, 자연스러운 억양을 익힐 수 있다.

셋째, 부담 없는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영어를 사용하는 상대방과의 대화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AI와의 대화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 있게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학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상 대화 연습: 사용자는 챗gpt에게 일상적인 질문을 던지고, AI의 답변을 들으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 어때?" 또는 "최근에 본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와 같은 질문을 통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주제별 대화 연습: 사용자는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으로 환경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다.

발음 교정: 사용자는 자신의 발음을 녹음하고, 챗gpt의 음성 대답을 들으며 발음을 비교, 교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발음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역할놀이 연습: 사용자는 챗gpt와 함께 특정 상황을 설정하고 역할놀이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는 상황을 설정하고, 해당 상황에서 필요한 영어 표현을 연습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한국인은 AI 챗봇의 보이스 채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언어적 교류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가상의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간단하게 몇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해보자.

첫째 단계: 기본 설정하기

사용자는 우선 챗gpt와의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목표하는 바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일상 대화 연습을 원하는지, 아니면 특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전 연습을 원하는지 결정하자. 그 다음, 챗봇과의 대화 설정에서 음성 인식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마이크와 스피커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둘째 단계: 대화 시작하기

설정이 완료되면, 챗봇에게 첫 인사를 건네보자. "Hello, I'd like to practice English with you today."와 같은 간단한 문장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후 챗봇이 제시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셋째 단계: 주제 깊게 파기

일상 대화에 익숙해졌다면, 보다 전문적인 주제로 범위를 확장해보자. 예를 들어, "What's your opinion on renewable energy sources?"와 같은 질문을 통해 환경, 과학, 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시도해볼 수 있다.

넷째 단계: 피드백 받기

대화를 하면서 챗봇에게 자신의 발음이나 문법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기회를 얻는다.

다섯째 단계: 꾸준한 연습

언어 습득은 반복된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챗gpt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배운 표현이나 단어를 실제로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섯째 단계: 실생활 적용

챗봇과의 연습을 실생활에서 적용해보자. 대화에서 배운 표현을 실제 영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활용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학습한 내용을 내면화하고, 실제 영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 챗봇을 활용한 영어 학습은 언어 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미래지향적 학습 방식의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가상의 영어 원어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진보를 통해 한국인은 더욱 효과적으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기술을 잘 활용하면, 언어적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언어 학습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연습과 피드백을 통해 점차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 챗gpt와 같은 AI 챗봇은 그 과정에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챗봇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와 수준에 맞게 챗봇을 활용하여 영어 실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특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국인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한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다른 문화와 생각에 대해 배우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경험은 결국 개인의 세계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렇기에 챗gpt의 보이스 채팅 기능을 활용한 영어 학습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로서 그 가치를 인정 할만하다.

기술의 발달은 학습 방식을 변화시켰고, 우리는 이제 AI와 대화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챗gpt와 같은 AI 챗봇을 통해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우는 것은, 한국인에게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이제 여러분도 챗gpt의 보이스 채팅 기능을 통해 영어 학습의 새 장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칼럼니스트 프로필

이용호 칼럼니스트는 스마트 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머신비전’ 전문회사인 ‘호연지재’를 경영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메타버스와 유튜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머신비전’에서 인공지능 딥러닝에 의한 영상처리기술을 자주 적용하다보니 AI 분야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SKT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정기적으로 ‘호몽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89회 이상 진행된 밋업에는 작가, 강사, 가수, 연주가, 아티스트, 사업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대되었고 최근에는 게스트를 초대하는 토크쇼 외에도 각 지역, 박물관, 유적지 답사 여행 등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로 호몽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강의 분야는 “챗gpt 시대 생활 속의 인공지능 발견하기”, “시니어와 MZ세대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세대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인생 이모작”, “워라밸 시대 워크닉으로 행복한 인생 만들기”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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