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용호 칼럼니스트] 2024년, 인공지능의 새로운 장을 여는 GPT 스토어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10일, 많은 기대 속에 정식으로 출시된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맞춤형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GPT 스토어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 다양성에 있다. 글쓰기, 연구, 프로그래밍, 교육, 생활 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GPT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단순히 GPT를 발견하고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에게 자신들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자신의 GPT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걸음으로, 메인 화면의 “ExploreGPTs” 메뉴를 클릭하면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분된 GPT 스토어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이미 전 세계 사용자들에 의해 생성된 검증된 GPT들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직접 GPT를 테스트해볼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GPT를 더 쉽게 이해할 수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오른쪽 상단의 "+Create" 버튼을 눌러, GPT를 직접 만드는 화면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여기서는 제목, GPT 아이콘, 전형적인 질문 유형 등을 원하는 대로 입력하면서 쉽게 여러분만의 GPT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앞으로 모든 대화를 한국어로 번역해주세요”라고 말한 뒤부터는 모든 답변이 한국어로 제공된다.

또한, "Configure"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모든 항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난다. 모든 입력란을 채우면, 자신만의 GPT를 여기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생성한 GPT가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프롬프트 창에서 테스트해본 후, 마지막으로 저장하고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저장 시에는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 "Everyone" 모드로 등록해야만 STORE에 등록 신청 과정이 완료된다. 하지만, 바로 "Everyone" 모드로 저장하기보다는 며칠 동안 "Only me" 또는 "Anyone with a link" 모드에서 충분히 테스트한 후에 업데이트하고 "Everyone" 모드로 업로드하는 것이 좋다.

OpenAI는 수익화와 관련하여 미국 내에서 1분기 내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GPT 사용량에 따라 수익이 분배될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수익 분배 비율은 나중에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 경쟁력 있는 GPT를 만들고 준비하는 데 빠르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 몇 가지 팁이 있다.

첫 번째, GPT 이름 찾기: GPT의 기능을 잘 대표하고 사용자들이 검색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포함하는 이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최적화된 GPT 설명 작성: GPT의 특징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중요한 보조 키워드를 포함하는 설명을 작성해야 한다.

세 번째, 눈에 띄는 GPT 로고 만들기: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로고를 디자인하기 위해 간단한 색상과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 GPT 홍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하여 GPT에 대한 소식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해요.

2024년, GPT 스토어에서 우리만의 장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찾아보자. 이를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많은 GPTs를 먼저 만드는 것일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GPT 스토어의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플랫폼의 탄생을 넘어서,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맞춤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창의력을 발휘하고, GPT 스토어에서 여러분만의 독특한 GPT를 선보여 보자.

이용호 칼럼니스트는 스마트 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머신비전’ 전문회사인 ‘호연지재’를 경영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메타버스와 유튜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머신비전’에서 인공지능 딥러닝에 의한 영상처리기술을 자주 적용하다보니 AI 분야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SKT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정기적으로 ‘호몽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96회 이상 진행된 밋업에는 작가, 강사, 가수, 연주가, 아티스트, 사업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대되었고 최근에는 게스트를 초대하는 토크쇼 외에도 각 지역, 박물관, 유적지 답사 여행 등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로 호몽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강의 분야는 “챗gpt 시대 생활 속의 인공지능 발견하기”, “시니어와 MZ세대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세대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인생 이모작”, “워라밸 시대 워크닉으로 행복한 인생 만들기”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