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의 서재' 하희선 작가편

[사진출처=책과강연]
[사진출처=책과강연]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리더는 외로운 자리라고들 한다. 리더만큼 사업에 대해 고민하는 직원도 없는 것 같고, 리더만큼 일 많이 하는 직원도 없는 것 같다. 리더는 고민이 있어도 물어볼 곳이 없고, 힘들어도 나눌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저자가 찾은 뷰티업계에서 요즘 잘나간다는 헤어살롱에는 생각이 남다른 리더들과 얼굴이 밝은 직원들이 있다.

내 집 화장실은 내가 청소하는 게 당연하다며 매장의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는 ‘솔선수범’의 리더, 매일 직원들과 1대1 미팅을 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미용 시술까지 꽉 찬 스케줄을 아무렇지 않게 소화하는 ‘성실한’ 리더, 헤어살롱이 잘되는 건 다 직원들 덕분이라는 ‘겸손함’이 디폴트인 리더, 무엇보다 그들은 외롭기는커녕 직원들의 무한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위 윈(We Win)(책과강연, 2024.04.15)』의 저자는 이들을 상위 20%로 만드는 비결은 솔선수범, 성실함, 겸손함에 있지만, 그걸 뛰어넘어 상위 1%로 만드는 성공 비밀은 바로 마지막 ‘좋은 관계’에 있음을 눈치 챘다.

이들이 운영하는 6인 6색의 헤어살롱 매장들은 SNS에서도 핫하고 MZ들이 일하고 싶어 줄을 서는 곳이다. 예사롭지 않은 6인의 리더를 첫눈에 알아보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 널리 알려야겠다며 인터뷰집을 기획한 저자 하희선은 뷰티업계에서만도 32년 경력을 자랑하는 마인드태도 변화전문가이다.

저자는 인터뷰가 끝날 때쯤 확신했다. 솔선수범, 성실함, 겸손함을 갖춘 리더가 마지막 하나 직원들, 고객들과의 ‘좋은 관계’를 더할 때 그곳은 누구나 일하고 싶고 오고 싶은 매장이 된다는 것을.

그리고 ‘좋은 관계’란 결국 너와 내가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걸어가며 ‘우리’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여야 행복하다는 문화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그동안 ‘외로웠던 리더’들에게 ‘함께’로 향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하희선 프로필/도서>

저자 하희선은 마인드태도 변화전문가이며 라이브 엑스 이사다. 우연히 등록한 메이크업 학원에서 강사가 되고, 화장품 회사의 교육팀장으로 일하다가, 비미용인으로서 미용인들의 ‘마음과 태도,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32년간 4,000회 이상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뷰티 교육의 온리원 강사로 서비스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주제로는 조직내 소통, 협업,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경영, 클레임 매니지먼트, 리더십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 직원에게 고객보다 자신을 위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며 전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및 헤어 살롱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 등을 들 수 있다.

강사들의 강사로도 유명하며, 활발한 강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객은 스펙보다 태도에 끌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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