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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박사 간호윤 작가의 “지식에서 지혜로, 그 경계선을 넘다” 저자특강간호윤 작가의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글쓰기는 집 짓기다. 집을 짓는 데 집터가 있어야 하듯 글쓰기는 글을 쓰려는 마음 자세 없이는 쓸 수 없다.”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간호윤 작가가 저서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로 저자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엔터스코리아>

간호윤 작가는 순천향대 국어국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을 거쳐 인하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마치고 고등학교 교사를 지낸 뒤 지금은 고전의 재해석을 통한 현대적 글쓰기에 천착하며 서울교대, 인하대, 중앙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전을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서에는 『억눌려 온 자들의 존재증명』, 『종로를 메운 게 모조리 황충일세』, 『읽고 쓰는 즐거움』등이 있으며, 전문서에는 『한국 고소설비평 연구』, 『조선후기 필사본 한문소설집 선현유음』 등이 있다.

이날 특강에서 간호윤 작가는 “지식을 뛰어 넘어 지혜를 가져야 한다. 고전 독서를 통해 지혜를 배우자.”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간호윤 작가는 연암 박지원을 존경한다며, “박지원이 말하기를, 세상 자체가 책인데 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가? 세상 모든 것이 활자이자, 공부이다.”고 말했다. “책을 읽을 때 30%는 아는 것, 70%는 모르는 것을 읽어라. 연암 박지원의 글에는 지식에서 지혜로 가도록 한다.”고 주장했다.

간호윤 작가는 조선 위인을 언급했다. “이황, 이이는 성리학을, 이순신은 용병술을, 연암 박지원은 글쓰기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연암 박지원은 ‘강아지를 키우지 마라’고 했다. 그 이유는 정을 나눈 강아지가 죽음에 이를 경우 슬픔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을 보며 박지원의 순수한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박지원의 존경심을 강조했다.

간호윤 작가는 글쓰기 3요소인 문장, 내용, 행동을 설명했다. “이 3요소 중 무언가를 첫 번째로 버려야 한다면 문장이다. 좋은 문장이라고 좋은 내용 담아내진 않는다. 두 번째로 버려야 한다면 내용이다. 글쓰기에서 ‘행동’은 끝까지 버리지 말아야 한다. 제아무리 문장이 좋고, 글 내용이 좋아도, 행동 따르지 않는 글은 글이 아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간호윤 작가는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므로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는 삶이다.”고 주장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김민 기자  id89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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