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퀀트 실무·취업 가이드

[사진출처=에이콘출판]
[사진출처=에이콘출판]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금융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한 학습법과 취업법. 현직 퀀트 인터뷰 다수 수록. 금융 인공지능, 퀀트 투자, 금융공학 전문가의 삶과 미래를 엿보다 『퀀트의 세계: 금융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퀀트 실무·취업 가이드(에이콘출판, 2022.09.30.)』가 출간되었다.

금융공학, 퀀트 투자, 인공지능, 핀테크, 블록체인, 데이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퀀트 커리어에 관련한 학습법과 취업법을 담았다. 퀀트를 모르는 일반인부터 퀀트를 꿈꾸는 학생, 현직 퀀트로 있으며 자신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사람, 퀀트와 함께 일하게 될 미래의 동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점점 분야를 확장해 나아가 바야흐로 ‘퀀트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 퀀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퀀트로서 여러 산업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커리어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저자가 현업에서 보고 겪은 퀀트라는 직업의 변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지식과 여러 스킬들을 현재 금융업계 최일선에 계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금융의 큰 바다를 헤쳐나가야 할 후학들에게 평생을 인도해줄 나침반이자 항상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로, 일독을 추천한다.” - 차기현(하나증권 부사장)

“퀀트는 시장과 세상의 모든 신호를 포착하고(sourcing), 신호 사이의 연결고리(pattern)를 찾아내 설명하는(mapping) 직무다. 금융시장에서 퀀트는 각종 이벤트와 넘쳐나는 데이터로 혼탁해진 시야를 모델과 프로그래밍으로 닦아내 선명한 투자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퀀트의 자질은 수학과 통계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래밍 기술,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결합돼야 하고 결과물로 시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산기(pricer)를 만들어 내야 하는 직종이다. 가히 퀀트는 숨겨진 세상의 이치를 찾으려는 도전자다. 이 때문에 저자의 치밀함과 꼼꼼함, 성실함이 버무려진 이 책은 퀀트 세계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벅찰 만큼 훌륭한 레시피다.” - 전균(삼성증권 연구위원)

저자 홍창수는 경북대학교에서 재무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장외개별주식옵션의 내재변동성 실증분석」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 외환선물 투자공학팀 애널리스트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리딩투자증권 파생상품운용 팀 옵션딜러, 한국투자증권 리스크관리부 리스크 퀀트로 근무했다.

한화투자증권에서 장외파생상품 겸영 인가 취득에 참여한 이후 금융공학 팀, OTC파생 팀에서 장외파생상품 설계 및 마케팅 담당 차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금융자산평가회사인 ㈜ NICE P&I 금융공학연구소 실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정보사업본부에서 금융공학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외파생상품 실무입문』(서울경제경영, 2014)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퀀트 투자를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알고리듬 트레이딩 2/e』(에이콘, 2021)가 있다. SCI급 저널인 「PLOS ONE」을 비롯 국내 유수의 재무금융 및 경영 학술지인 증권학회지, 재무관리연구, 금융공학연구, 경영연구 등에 재무 및 파생상품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중앙대학교에서 강사로 ‘R을 활용한 금융공학 실습’ 과목을 강의했으며, 한국금융공학회 산학협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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