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일타스캔들']
[사진출처=드라마 '일타스캔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8일(토)과 29일(일) 21시 10분 tvN <일타스캔들(연출 유제원 감독, 극본 양희승, 여은호 작가)> 5회와 6회가 방송된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7.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이다.

오늘 27일(토) 8시 15분부터 11시 15분까지 1~2회가, 18시 10분부터 21시까지 3~4회가 tvN DRAMA에서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28일(일) 10시 30분, 18시 tvN에서 5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30일(월) 14시 20분부터 17시 30까지 tvN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드라마다. 출연진으로 전도연(남행선 역), 정경호(최치열 역), 노윤서, 오의식, 이봉련, 신재하, 김다흰, 장영남, 이채민, 김태정, 김선영, 강나언, 황보라, 류다인, 이민재 등이다.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재방송,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과 정경호가 서로의 재능을 걸고 '윈윈' 작전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가족, 그리고 최측근과 의미심장한 회동을 하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행선네 가족에게서는 일심동체 한 마음이 느껴지는 반면, 치열과 그의 최측근인 동희(신재하 분)는 어딘지 모르게 심각해 보이는 분위기다. 먼저 행선과 재우(오의식 분), 그리고 해이(노윤서 분)까지, 세 식구가 단란하게 함께 있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행선의 다부진 표정과 깜짝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는 해이, 여기에 손을 내밀고 재우와 해이의 파이팅을 유도하고 있는 행선의 모습에서 끈끈하고 단단한 가족애가 엿보인다.

또 다른 스틸에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치열과 동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지하게 생각에 잠겨 있는 치열과 의아함을 가득 품은 듯한 동희 사이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느껴진다. 동희는 항상 치열의 뜻이라면 적극 지지를 해왔고, 치열 또한 동희의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았기에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던 행선과 치열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해이의 올케어 반 합격이 부당한 이유로 번복됐기 때문. 행선은 학원 측에 적극적으로 항의했지만 결과가 바뀌기는커녕 오히려 해이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치열의 수업까지 들을 수 없게 됐다. 결국 행선은 학원 관계자들에겐 그 무엇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 치열도 더 이상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찾아가지 못했다.

이미 행선의 손맛에 단단히 빠져버린 치열은 부당함을 바로잡지 못했다는 자책감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행선을 찾아가 해이에게 개별적으로 수업을 해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건넨 치열. 두 사람의 관계에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행선과 치열의 관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의 재능을 주고받는 일종의 '윈윈' 작전을 함께 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 또한 더욱 흥미진진하게 될 것"이라며 "웃기는데 설레고, 또 그 안엔 따뜻함도 녹여져 있는 버라이어티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드라마 ‘일타 스캔들’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일타스캔들']
[사진출처=드라마 '일타스캔들']

일타 스캔들이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녹은로 학원가. 그 별세계에서 별이 된 일등 스타 강사(★일명 일타강사)와 그 별세계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여사장의 아찔하고, 적나라한데, 따뜻하고,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 무한경쟁 입시지옥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그러나 결국 사랑 이야기. 그리고 결국 사.람.이.야.기.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를 내려놓은 불운의 운동선수. 그대로 갖다 써도 신파영화 댓 편 나오는 이 여자는 강남 8학군 아이들이 학원 때문에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는 게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 ‘누가 누굴 짠해하는 거야’ 싶은데, 이 여자는 그런 여자다. 사랑의 그릇이 크다.

연봉 탑 일타강사, 융자 없이 소유한 강남 건물이 몇 채, bts 안 부러운 인기, 인생 설정 자체가 인터넷 소설 남주 재질인 이 남자는 밥을 못 먹는다. 인간의 소화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빡빡한 스케줄, 강의실에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한 뒤 집에 혼자 왔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 언제 정상의 자리를 뺏길지 모른다는 압박감과 불안감. ‘배부른 소리 아니냐’ 하겠지만, 이 남자는 정말 배가 고프다.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며 치열하게 자리를 지키는 우리의 일타강사 남주도 조롱해 마지않던 사교육 뒷바라지에 뛰어든 우리의 반찬가게 사장 여주도 이 입시 지옥의 압박 속에서도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싹 틔우는 우리의 아이들도 어찌 보면 인생사의, 대한민국 입시 잔혹사의, 웃픈 단면이 아니던가.

▣ 드라마 ‘일타 스캔들’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일타스캔들']
[사진출처=드라마 '일타스캔들']

▣ 드라마 ‘일타 스캔들’ 등장인물

전도연 [사진출처=드라마 ‘일타 스캔들’]
전도연 [사진출처=드라마 ‘일타 스캔들’]

남행선,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핸드볼_국가대표_출신 #외강내강

#공부는_다음_생에 #풍자와_해학 좋아함_나름 유머감각 탑재했다고_생각

캔디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은 건, 참고 또 참은 게 아닐 거다. 울 시간이 없어서지. 어린 해이와 몸이 불편한 남동생을 돌보느라 국가대표로까지 활약했던 핸드볼 선수 커리어를 포기해야 했을 때, 고비마다 주저앉아 울 여유가 없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다음을 생각해야 했다.

행선에게 사랑이란, 곧 상대에 대한 책임이다. 삶이 여유가 없다고 사람이 여유 없을 이유는 없다. 참 없어 보이는데, 정말 있어 보이는 사람. 인생의 고단함과 질척거림에 휘둘리지 않고, 주관대로 선택하고, 그 선택을 변명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식당을 했던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솜씨를 살려 사교육의 메카에서 반찬가게를 열고, 과열된 사교육 시장과, 식(食)보다 학(學)이 중한 엄마들 치맛바람 덕에 밥 벌어먹긴 했지만, 그런 이 동네 풍경이 요상하고 한심스러워 개그를 쳐댔다. 학원 하나 안 다니고도 공부 잘 만하는 딸 해이가 심어준 은근한 우월감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행선에게, 해이가 어느 날 뭔 빚진 사람처럼 쭈뼛쭈뼛 부탁을 해왔다.

“일타강사 강의 하나만 들으면 안 될까..” 낸장.. 타들어가는 딸내미 속도 모르고, 뭔 대단한 사회비판 한답시고 ‘일타강사느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일삼았다니.

엄마로서의 실책을 만회하고자, 본격 ‘입시 열혈맘’으로의 변신을 꾀하는데, 아, 이거, 교육적으로다가 엮이고 싶었던 일타강사님과, 사뭇 선정적?!으로 얽혀버렸다.

<전도연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전도연은 1973년(나이 51세)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1990년 CF '존슨 앤 존슨'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생일), 2019년 제28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일타 스캔들>, <인간실격>, <굿와이프>, <프라하의 연인>, <별을 쏘다>, <달팽이>, <별은 내 가슴에>, <간이역>, <사랑할 때까지>, <젊은이의 양지>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비상선언>, <인질>, <비상선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백두산>, <생일>, <보금자리>, <남과 여>, <협려, 칼의 기억>, <무뢰한>, <집으로 가는 길>, <하녀>, <멋진 하루>, <밀양>, <너는 내 운명>, <인어 공주>, <해피 엔드>, <내 마음의 풍금>, <약속>, <접속> 등이 있다.

정경호 [사진출처=드라마 ‘일타 스캔들’]
정경호 [사진출처=드라마 ‘일타 스캔들’]

최치열, 수학 일타강사

#열혈이 컨셉 #속빈강정_보호본능 자극형

#공부가_제일_쉬웠어요 #그러나 배고픈_일타강사

40만 명에 육박하는 학원 강사 중, 1등 스타가 되기 위해선, 1등 실력과 1등 노력, 더해 1등 캐릭터가 필요한 법. 악으로 깡으로 연구한 끝에, 롱다리를 쭉! 뻗는 발차기를 시그니처로 하는 지금의 ‘최치열강’을 탄생시켰고, 치열의 현강, 인강, 출판 등을 합친 국내생산 유발효과와 그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합치면 연 평균 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1조원의 남자’란다.

돈 뿐인가. 유명세도 탑 연예인급. 부동산이 몇 채니, 인성이 어떠하니,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고 덕질하는 아이들 덕(?)에 학원에선 강의를 피켓팅하고, 굿즈에 포토카드까지 판매하고, 상위 0.1%의 아이들이 의대 가서 일타강사님 조교 알바 하는 게 꿈! 이라고 외칠 지경이다.

하지만.. 높이 있는 만큼 위태로운 자리. 수십 건의 송사와, 수백 개의 루머, 수만 개의 댓글.. 유쾌하고 열정적인 ‘일타강사 최치열강’은 치열의 가면이 됐다. 강의실에서 나와 가면을 벗은 치열은, 예민하고 까칠하고 타인에 무심한 인간이 되어 버린다. 빡빡한 시간표에 끼니 거르기를 밥 먹듯 하다 보니 섭식장애를 달고 산다.

‘최치열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며 폭발적인 수업을 한 후, 웅장하고 럭셔리한 집에 돌아와 홀로 누우면 뭔가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듯한 불안한 기분이 엄습하곤 한다.

그렇게 가진 게 많아 보이나 뭔가 휑한 삶을 사는 치열에게 강백호 같은 강적이 나타난다. 상대는 반찬가게의 여사장이다. 끝을 알 수 없는 체력과 파워, 무한 긍정의 자신감에 유머감각을 가진 이 여자에게, 그의 경직된 자아가 자꾸 무너진다.

<정경호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정경호는 1983년(나이 41세)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졸업했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서,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으로 데뷔했다. 수상경력으로 2009년 SBS 연기대상 남자 프로듀서상 등이 있다.

방송으로 <일타 스캔들>, <슬기로운 산촌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2>,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씽나인>, <한번 더 해피엔딩>, <순정에 반하다>, <끝없는 사랑>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보스(가제)>, <압꾸정>, <대무가>, <그리울 련>, <맨홀>, <롤러코스터>, <거북이 달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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