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하버드씽킹』의 저자 장기민 교수는 우리의 머리가 플랫폼이 되면 그 플랫폼 내에 하버드의 지식이 주입되고, 우리의 말과 표현을 통해 송출되는 과정으로 강력한 퍼스널브랜딩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시 말해, 나’라는 큰 그릇이 존재한다면 거기에 하버드 지식을 담근 뒤 꺼내는 방식으로 하버드생처럼 씽킹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이 그러한 씽킹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성하는 일인데, 저자는 『플랫폼씽킹(플랜비디자인, 2023.02.17)』을 통해 플랫폼의 종류와 자신이 어떤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람인지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말하고, 자기가 말한 대로 행동하는 그 모든 과정이 '나'라는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며 우리는 그것이 '내 씽킹'임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플랫폼씽킹은 '나'라는 캐릭터의 능력이 100% 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의 퍼스널브랜딩을 돕는다. 저자는 『플랫폼씽킹』을 통해 나 자신을 개인이 아닌 차별화된 내 브랜드의 CEO로 만드는 8단계 생각법을 알려준다.

이를 잘 따라가다 보면, 개인이 회사에 취직하는 개념이 아니라 내 브랜드가 회사와 제휴를 맺고 나의 연봉은 회사를 위해 내 브랜드에서 처리해 낸 일들에 대한 금액이 회사로부터 지급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저자는 씽킹을 달리하여 자신의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우리 각자 자신의 플랫폼을 알지 못하면, 지금의 '나'를 100% 활용하지 못하며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해 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의 능력을 어떻게 발휘하고 있는지를 깨달아 자신이 어떤 플랫폼의 사람인지를 먼저 알고, 그에 맞는 능력을 발휘하면 취준생으로 머물던 사람도 CEO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분석하여 제품 플랫폼, 공간 플랫폼, 도시 플랫폼 중에 어떤 플랫폼을 취할지 결정하고, 그렇게 결정된 플랫폼 위에서 뚜렷한 노력을 해야만 에너지가 다른 곳에 소비되지 않는 것이다.

플랫폼씽킹을 통해 자기 자신의 플랫폼을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생각하고, 지금 당장 나만의 퍼스널브랜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가져라!

<장기민 프로필/작품활동>

저자 장기민은 경희대학교 외래교수이며 대학에서 창업·브랜딩·자기계발 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플랫폼씽킹을 통해 억대 연봉의 반열에 오른 당사자다. 국민대학교에서 디자인학 석사를 받은 뒤 인하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수료했다. 한양대학교에서 디자인창업론을 강의하고, 명지대학교에서는 디자인경제를 전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인덕대학교 등의 대학에 출강한다. 매일경제, 중부일보 등 언론매체의 칼럼니스트이자 창업 평론가로도 활동한다. 서울창업연구소와 디자인경제연구소, 도시디자인연구소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스타트업팩토리 대표로 재직하며 2030 진로상담과 스타트업 창업컨설팅을 담당한다.

대표 저서로 베스트셀러인 〈하버드씽킹〉, 〈10대의 진로를 위한 디자인경제〉,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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