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대문도서관(관장 문광철)은 다가오는 도서관주간에 맞추어 청렴인(淸廉人)특강으로 「고전 최고의 작가, 연암 산문의 맛과 멋」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암 박지원은 당대는 물론 후세에도 큰 영향을 끼친 개혁적 사상가이자 평생을 청렴하게 산 고전 최고의 명문장가로, 저서에 <연암집(燕巖集)>, <과농소초(課農小抄)> 등이 있고, 작품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허생전(許生傳)>, <호질(虎叱)>, <양반전(兩班傳)> 등이 있다.

4월에 진행되는 동대문도서관 강좌에서는「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열하일기 첫걸음』을 썼으며 『연암 산문집』을 번역하고 다수의 연암 관련 강의로 독자들을 만나온 ‘연암 전문가’ 한양대학교 박수밀 교수의 강연으로 <낭환집서>, <능양시집서>, <환희기>, <맏누이 묘지명>을 4회차에 걸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읽어볼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총 4차시로 온라인 줌(Zoom) 실시간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3월 21일 화요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연암이 남긴 다양한 글을 읽어보며 그의 마음가짐, 지식인으로서 어떻게 살 것이며 어디서 진리를 구할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저 오늘날 우리 자신을 성찰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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