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4일(금)과 15일(토) 22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 감독, 극본 오상호 작가, 제작사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15회와 16회(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지난 14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8.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12.1%(닐슨코리아)이다. 지난 <모범택시 시즌1> 최고 시청률은 16.0%(닐슨코리아)이다.

총 16부작인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출연진으로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등 이다.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드라마 정보,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시청률, 편성정보,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이솜, ott 넷플릭스, 재방송, 작가, 림여사, 몇부작,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모범택시2’ 이제훈, 장혁진, 배유람이 ‘최종빌런’ 박호산의 가짜 의뢰를 받고 교도소에 동반 입소한다. 제작진은 교도소에 입소한 김도기(이제훈 분)·최경구(장혁진 분)·박진언(배유람 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4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금사회’의 핵심 사업장 중 하나인 클럽 블랙썬을 몰락시키고 관련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며 회심의 일격을 가하는 한편, 도기가 온하준(신재하 분) 앞에서 생존 사실을 밝히며 전면전의 막을 올렸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금사회’의 우두머리인 교구장(박호산 분)이 복수 의뢰를 빙자해 직접 모범택시 뒷좌석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무지개 운수’와 ‘금사회’의 엔드 게임이 어떻게 그려질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주임즈와 함께 교도소에 입소한 모습. 도기는 5283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로 온몸을 결박당한 채 교도관의 인솔에 따라 이동하는데 바짝 날이 선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또 다른 죄수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필사의 노력을 하는 주임즈의 주눅 든 모습이 교도소의 삼엄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도 잠시 도기는 심상치 않은 ‘돌+아이’로 변신한 모습. 한 손에 테니스공을 들고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도기의 부캐플레이가 폭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주임즈는 이런 도기의 모습이 ‘못 볼 꼴’이라는 듯 머쓱한 표정으로 도기를 외면해 웃음을 더한다. 이에 3인방이 교도소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교도소에서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기와 주임즈는 교구장의 가짜 의뢰에 속아 교도소라는 호랑이굴에 제 발로 들어간다. 이 안에서 도기는 ‘이 구역의 미친자’ 전략을 통해 교도소 내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거머쥘 예정. 이에 광기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도기의 마지막 부캐플레이가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금사회’가 만들어 놓은 덫을 밟은 3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드라마 ‘모범택시2’ 회차정보

14회: 최성은이 숨겨놓은 녹음기를 찾은 도기는 김용민과 함께 최성은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 블랙썬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막기 위한 사투를 펼치는 도기. 온하준은 도기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드라마 ‘모범택시2’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 드라마 ‘모범택시2’ 등장인물

이제훈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김도기,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前 육사, 특수부대(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장교, 現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타고난 직관력과 냉철한 판단력, 그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 다수의 상대와 맞붙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 피지컬. 궁지에 몰렸을 때 당황하긴 커녕 유머를 날리는 유연함. 눈앞의 적을 뼛속까지 허물어뜨릴 수 있는 적재적소의 한점을 찾아내는 통찰력까지. 도기의 설계는 바로 이러한 기저에서 나온다.

김도기의 설계에 맞춰 택시회사의 멤버들이 움직인다. 그리고 도기 자신도 설계에 최적화된 인물로 본인을 바꿔버린다. 상대를 완벽하게 무너뜨리기 위해 도기는 주저 없이 모든 장르를 넘나든다. 도기의 설계에 따라 모든 판이 바뀐다. 그는 차갑게 따뜻하고 매혹적이면서 치명적이다. 의뢰가 없을 때의 도기는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믿기 힘들 정도로 다른 모습이 된다.

도기의 마음속을 끊임없이 괴롭히던,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에 대한 복수는 끝을 보았지만, 아픔은 한순간에 치유되지 않았다. 아직도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휘슬소리에 현실은 악몽이 된다. 하지만 도기 옆에는 자기 안의 깊은 터널을 빠져나오게 해준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무지개운수 식구들. 그들이 있기에 도기는 오늘도 택시미터기를 켜고 운행을 시작한다.

<이제훈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제훈은 1984년(나이 40세)에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했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모범택시), 2021년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남우주연상, 2021년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21년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올해의 남자 배우상 (무브 투 헤븐), 2019년 제53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대통령표창, 2018년 SBS 연기대상 월화드라마부문 최우수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언프레임드>, <도굴>, <사냥의 시간>, <아이 캔 스피크>, <내일 그대와>, <박열>,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시그널>, <비밀의 문>,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점쟁이들>, <건축학개론>, <패션왕>, <고지전>, <미쓰 커뮤니케이션>, <파수꾼>, <인플루언스>, <귀>, <세 자매> 등이 있다.

김의성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김의성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장성철, ‘무지개 운수’의 대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 대표.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대표이자 파랑새 지원센터 회장.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지역 유지였던 부모님 덕분에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느 날, 부모님이 나이든 사람과 약자만 노리던 연쇄살인범 오철영에 의해 살해 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장대표의 법에 대한 불신은 거기서부터 비롯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한편, 파랑새 지원센터라는 범죄 피해자 재단을 통해 자신과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데 힘쓴다. 파랑새 지원센터에서 끊임없이 범죄피해자들의 울분과 억울함을 목격하게 되면서 장대표는 이 사회의 법망에 생각보다 많은 구멍이 나 있고, 그 구멍을 활용하는 놈들이 있다는 것을 수도 없이 적나라하게 느낀다. 누군가는 그 구멍을 막아야한다...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그때부터 장대표는 택시 회사 안에 아주 특별한 또 다른 택시 회사를 만들고 특별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은다. 대외적으로는 파랑새 지원센터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피해자들을 위해 후원도 많이 하는 한편으로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이들을 단죄하는 무지개 택시 회사를 진두지휘한다.

겉보기엔 자상하고 사교적이며 어떤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 그는 깊은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누구보다 가까이 다가가 누구보다 따뜻하게 그를 보듬고 위로해 줄 줄 아는 인물이다.

표예진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표예진 [사진출처=드라마 ‘모범택시2’]

안고은, ‘무지개 운수’의 경리과 직원.

자칭 IT전문가. 타칭 해커. 꿈 많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각별했던 친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까진. 고은은 캐나다로 이민 가자는 부모님을 따라가지 않았다. 방 안에 틀어박혀 컴퓨터 해킹 기술들을 익혔다.

어느 날, 찾아온 파랑새 지원 센터 대표이자 부모님의 친구인 장대표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 모범택시 멤버로 합류한다. 언니를 죽음으로 몰아갔던 유데이터 일당에 대한 복수를 끝낸 후, 고은은 조금 더 성숙해졌다. 경찰 시험에 단번에 합격하여 경찰서 정보과에 취직. 고은은 무지개운수를 잠시 떠난다. 그런데, 오히려 떠나고 보니 의문이 든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 그냥 참고 있으면.. 우린 왜 거기에 앉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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