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은 2003년 미국과 독일에서 제작되고, 2003년 7월 25일 한국에서 개봉된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의 SF액션스릴러작품이다.

출연진으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 닉 스탈, 클레어 데인즈, 크리스타나 로컨, 데이빗 앤드류스, 마크 페미그리에티, 얼 보엔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26를 받은 108분 분량의 영화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강력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엄마인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집과 신용카드, 핸드폰, 직업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은둔의 길을 택해 다가올 위협에 준비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사는 것, 그것만이 '스카이 넷'이라는 최첨단 네트워크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기계들의 반란을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고도로 발달된 기계들의 네트워크 '스카이 넷'. 그들의 목표는 미래 인간들의 지도자가 '존 코너'가 성장하기 전에 그를 암살해서 기계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날'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스카이 넷'의 치밀한 추적과 고도의 테크놀로지 앞에서 '존 코너'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래에서 새로운 암살자를 파견했기 때문이다. '스카이 넷'은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최고의 암살기계 T-1000이 파괴되고 나서 그보다 더 발전된 형태인 터미네트릭스, 일명 T-X(크리스티나 로켄)를 개발하여 과거로 파견했다. T-X는 섹시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갖고 있는 최첨단의 여성 기계로봇이다. T-X는 '스카이 넷'의 고도로 발달된 과학력이 총집결한 최고의 창조물로 T-1000에 보다 뛰어난 지능과 엄청난 공격력을 첨부시켰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나는 이 영화를 시작부터 결말까지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다.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오락성도 풍부하고,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카메론 영화에서 약한 정교한 연출과 각본이 있어서 좋았다. 아마 카메론 본인이 만들었더라도 <터미네이터2>의 아성을 깨지 않고, 범작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내긴 힘들었을 거다. 영화 <터미네티터3>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영화적인 재미보다는 카메론, 린다 해밀턴, 에드워드 훨롱의 부재 혹은 <터미네이터2>에 대한 애정으로 인한 낯선 감독 모스토우에 대한 방어기제 때문에 비판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블록버스터급 영화에서 흔하지 않은 비극적 결말도 일조했다는 생각이다. 만약 모스토우가 <터미네이터3>을 카메론 스타일로 무뚝뚝한 터미네이터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고, <터미네이터2>에 대한 오마쥬로 한계 지었다면, 그 비난은 배중하였을 것이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터미네이터2>의 아류라는 둥, 카메론이 차려놓은 밥상만 먹었다는 둥, 연출이 독창적이지 못하다는 둥. 그러나 모스토우는 자신의 스타일로 영화를 깨끗이 마무리하였다. 1, 2편의 내용상 자가당착이나 오류들을 마지막 퍼즐조각을 끼워 넣듯이 마무리했다. 구형 터미네이터에서 TX까지 엄청난 메카닉들을 보여주었다. 액션도 2편보다 장대해졌다.

그러면서도 터미네이터의 기본 골격과 메커니즘은 잃지 않고 있다. <터미네이터3>은 감독의 연출력 차이 때문이라기보다는 아놀드 개인의 발전에 의한 것이다. 1편을 찍었을 때에 아놀드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외국인이었고, 어눌한 영어발음이 항상 지적받아왔다. 로봇역할을 맡은 사람에게 있어서 어눌한 발음은 로봇의 리얼리티를 떨어뜨리는 요소일 수밖에 없었고, 1편에서의 아놀드는 많은 각본을 받지 못했다. 나는 <터미네이터3>에 매우 만족한다. 장쾌한 액션이 좋고, 각본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크리스타나 로컨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조연을 맡은 크리스타나 로컨(Kristanna Sommer Loken)은 1979년(나이 43세) 미국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외인부대: 암살부대>, <강력 범죄>, <헌팅 더 팬텀>, <내 아내의 여자>, <블랙 로즈>, <바운티 킬러>, <파이팅 포 프리덤>, <S.W.A.T.: 파이어 파이트>, <더르퍼>, <왕의 이름으로>, <블러드레인>,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에어 패닉>, <갱랜드>, <아카데미 보이즈> 등이 있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아놀드 슈왈제네거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는 1947년(나이 75세)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으며, 1970년 영화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엠파이어 어워드 이 시대의 액션 히어로상, 2004년 조지 부시상 시상식 공공서비스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일론 머스크: 리얼 아이언맨>, <아이언 마스크: 용패지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킬링 군터>, <애프터매스>, <비이2>, <매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익스펜더블1·2·3>, <사보티지>, <이스케이프 플랜>, <라스트 스탠드>, <터미네이터1·2·3>, <콜래트럴 데미지>, <6번째 날>, <엔드 오브 데이즈>, <배트맨4>, <솔드 아웃>, <이레이저>, <쥬니어>, <트루 라이즈>, <마지막 액션 히어로>, <유치원에 간 사나이>, <토탈리콜>, <트윈스>, <레드 히트>, <러닝맨>, <고릴라>, <프레데터>, <코난1·2>, <코만도>, <레드 소냐> 외 다수가 있다.

오늘 5일(토) EBS1 세계의 명화에서 영화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이 방송된다. 방송시간은 22시 35분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