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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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2년 12월 19일 개봉된 정기훈 감독, 고수, 한효주 주연, 마동석, 김성오, 현쥬니, 진서연, 윤세웅 조연의 <반창꼬>는 관람평 정보로 네티즌 평점 8.58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2,475,797명을 기록한 120분 분량의 멜로·로맨스영화다.

영화 <반창꼬>는 자신을 희생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반대로 목숨을 내던져도 결국 누군가의 숨이 꺼져가는 것을 봐야만 하는 사람들을 다룬 작품이다. 생명과 직결된 직업을 가졌지만 미처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했던 소방관과 의사, 두 남녀의 만남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다.

매번 사건 현장에 목숨을 내놓고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고수)과 치명적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반창꼬>는 단순한 남녀 관계, 그 이상의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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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들이대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무시해버리는 남자. 일분일초의 시간, 그리고 생명과 다투며 하루를 보내기 바쁜 직업을 지닌 두 남녀는 그 누구도, 심지어 스스로도 돌보지 못했던 묵은 상처를 끄집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직 서로만이 그 상처를 반창고처럼 따스하게 보듬으며 마음을 열기 시작해 점차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 존재가 되어가는 두 남녀의 변화는 진한 여운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를 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덜걱거린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보다 장점이 훨씬 많았던 영화.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고 연애하고 싶어지는 영화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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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한효주는 1987년 2월 22일(나이 36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6년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무빙>, <해피니스>,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트레드스톤>, <W(더블유)>, <동이>, <쏘울 스페셜>, <찬란한 유산>, <일지매>, <하늘만큼 땅만큼>, <봄의 왈츠>, <논스톱5> 등이 있다.

영화로는 <독전2>, <20세기 소녀>, <해적: 도깨비 깃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인랑>, <골든슬럼버>,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쎄시봉>, <서툴지만, 사랑>, <감시자들>, <반창꼬>, <광해, 왕이 된 남자>, <오직 그대만>, <천국의 우편배달부>, <달려라 자전거>, <아주 특별한 손님> 등이 있다.

오늘 28일(일)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 영화 <반창꼬>가 방송된다. 방송시간은 22시 5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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