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원(2009년) [사진출처=연합뉴스]
배우 남궁원(2009년) [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구적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 아들 홍정욱)씨가 5일 작고했다. 향년 90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그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남씨는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99년 마지막 작품으로 기억되는 '애'까지 배우로서 출연한 영화가 345편에 달한다.

<남궁원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남궁원은 1934년 8월 1일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싸울아비>, <비설>, <아빠는 보디가드>, <대통령의 딸>, <사랑 그리고 이별>, <가슴 달린 남자>, <서울의 눈물>, <하얀 비요일>, <못먹어도 고>, <제2의 성>, <합궁>, <그녀와의 마지막 춤을>, <연산군>, <젊은 밤 후회없다>, <자매의 화원>, <빨간 마후라>, <내시>, <화녀>, <아이러브 마마>, <피막>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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