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교수팀이 확진자 추정 모델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박준영 교수팀이 확진자 추정 모델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교통물류공학과 박준영 교수가 이끄는 교통공학연구실팀(팀원: 정정호·권경주(교통물류공학과 석사과정), 강가원(스마트시티공학과 석사과정), 박성민(교통물류공학과 박사과정)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최한 ‘2020 코로나 확진자 추정 모델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코로나 확진자 수 예측 및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통공학연구실팀은 추석 연휴(9/30-10/04) 기간 발생하는 경기도 내 코로나 확진자 수 예측 및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실팀은 인공신경망 방법론 중 시계열 데이터 예측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LSTM(Long Short-Term Method) 모형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평활화하는 기법(Smoothing Method), 확진자 수의 변동률을 고려하여 예측을 수행하는 기법(Lagging Model)을 결합한 모형 간 비교를 수행해 가장 예측력이 높은 모형을 활용하여 추석 연휴 기간의 확진자 수를 예측했다.

교통공학연구실팀이 LSTM 단독 모델을 활용하여 향후 추석 연휴기간 확진자 수 발생을 예측했다.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교통공학연구실팀이 LSTM 단독 모델을 활용하여 향후 추석 연휴기간 확진자 수 발생을 예측했다.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또한, 코로나 확산을 감소하고 예방하는 정책 제언을 위해 코로나 확진자 관련 영향요인 및 각 지자체별 위험 수준을 도출하였다.

다양한 분석을 통해 박 교수는 위험 수준이 높은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행정명령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언급했고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현재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 각 지자체별 확진자 발생 양상 모니터링 및 예측, 대중교통 탄력적 운영 및 자차이용 권장 제시, 자발적 외출 자제, 집회 금지 또는 명부 작성 의무화 5가지의 향후 정책을 제시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 예측 및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 교통공학연구실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하여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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