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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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순복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 교육학과 교수)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관련 기업인 ㈜허니(대표 최상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교육 기부는 광주새싹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정원) 20여 명의 학생들이 대상이다. 컴퓨팅적 사고력 및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하게 하는 폴리곤에이드를 통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8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차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미래직업을 파악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며, VR코딩을 실현하는 가운데 블록코딩언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년째 지역아동센터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최상희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데, 교육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이 향상되어 가는 것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교육에 힘쓰겠다”며 열의를 밝혔다.

최정원 광주새싹지역아동센터장은 “맞벌이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코딩수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됐다”며 “온라인 세상 속에서 아이들 각자의 세계를 만들고 꾸미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기부의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지역센터 활성화 방안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대상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 교육기부자 및 기관을 연결해주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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