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한 번씩 작심삼일하면 평생 습관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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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정훈 칼럼니스트] ▣ surveillance camera (명) 감시(용) 카메라

수업 시간에 감시 카메라를 영어로 뭐라 하는지 질문해 보면, 대부분 CCTV라고 합니다. CCTV라는 용어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것은 ‘Closed-Circuit Television’의 줄임말로 ‘폐쇄회로 TV’의 의미죠. 물론 감시용 카메라가 폐쇄회로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역으로 폐쇄회로 TV가 모두 감시 카메라는 아니니 감시 카메라를 CCTV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영어입니다. 영미권에서는 CCTV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surveillance camera라고 하니까 이번 기회에 외워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surveillance는 명사로 ‘감시’의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는 인구당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surveillance camera’를 가진 나라 중 하나죠. 우리나라의 범죄율이 낮고 범인 검거율이 높은데는 다른 원인들도 있겠습니다만 ‘surveillance camera’의 숫자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귀가하다가 감시 카메라를 보면 ‘surveillance camera’를 한 번 상기해 보세요. 10번만 반복 상기하면 장기 기억이 됩니다.

△ set up a surveillance camera: CCTV를 설치하다

△ The police official said that surveillance camera footage showed the fire started after the lantern landed on the grass." CCTV는 풍등이 잔디밭에 내린 후 화재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경찰 관계자가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감시용 카메라’ 대신 CCTV라고 대부분 부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위해 해석에서 CCTV를 사용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이투스 247 은평서대문점 원장이자 EBS, YBM 영어 강사이고 저서로는 『EBS 수능완전정복 Basic』 외 40여권이 있다. 가장 바른 길에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신념으로 재수생들과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수능과 토익을 가르치고 있고 월간지 신디더퍼키 선정 ‘입소문난 명강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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