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헬로 이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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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행복은요,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답니다.”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마음치유』최경규 작가를 만났다. 최 작가는 행복학교 교장, 행복아카데미 대표이자 심리상담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 120여 도시를 다녀온 국제경영학 박사로서 현대인들의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교육청을 비롯한 학교와 기관에서는 치유, 힐링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강연하고, 기업에서는 행복한 리더십, 조직관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마음치유』,『내 안의 행복을 깨워라』,『당신 잘못이 아닙니다』,『나는 행복을 선택했다』 외 다수가 있다.

최 작가를 만나 ‘행복’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행복학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행복학교는 약 10년 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그렇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행복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하고 실천하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입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업을 듣고 계세요. 커리큘럼으로는 감정치유 글쓰기, 작가되기 프로젝트,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자료출처=헬로 이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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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행복’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행복은요,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반드시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은 시작의 아름다움, 과정의 즐거움을 무시한 채, 결과만 보는 습관을 지닌 거 같아요. 그래서 행복은 삶을 바로 볼 수 있는 패턴을 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소유에 대한 접근보다 존재로서의 감사함을 잘 이해하고 하루하루를 이어나갈 수 있는 패턴을 가질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주말이면 도서관으로 가서 하루 종일 저만의 동굴, 책 속에서 작가와 데이트를 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미처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나 공부하지 못한 분야에 대한 책을 보노라면, 결핍된 부분이 채워지는 듯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행복은 결핍을 충족하는 과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Q.『마음치유』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집필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떤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실까요?

감사합니다. 작년에 출간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에 이어 올해 출간한 『마음치유』는 현대인들이 누구나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고민에 대한 답을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작년 우리네 삶의 이야기들로 매주 한편씩 매일경제와 매일신문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재했었는데요, 그중 가장 인기 있었던 글을 모아 이번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여린 마음에 상처받은 분들, 인간관계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쉽게 회복 탄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쉬운 위로의 말들로 쓰였습니다.

Q. 『마음치유』 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이며, 특히 중요하게 봐야 할 파트가 있다면?

마음치유는 어느 페이지부터 보더라도 관계없습니다. 쉽게 가방에서 꺼내어 손 가는 대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글은 읽는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도록 공감의 서체로 쓰였습니다. 살아가며 작은 잘못이라도 생기면 모든 것이 자기 잘못으로 생각하고 자아를 돌보지 못하는 우리, 내가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을 써 내려갔습니다.

KBS 아침마당 출연 강의 [사진출처=최경규]
KBS 아침마당 출연 강의 [사진출처=최경규]

Q. 마음이 힘들고, 과거에 얽매어,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추세입니다. 그 분들을 위해 한 말씀해주신다면?

과거가 아름다우면 좋겠지만, 모두 행복한 기억들로만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힘든 과거에 발목을 잡혀 오늘 정작 해야 할 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행복한 사람들은 힘들었던 과거를 새롭게 시작할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고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에 반해,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과거의 일을 너무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은요,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답니다. 그래서 우리 행복학교에서 가르치는 부분은 여기에 집중되어 있답니다.

[사진출처=최경규]
[사진출처=최경규]

Q. 강의를 하고 계신가요? 강의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대학에서 과거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최근 10년은 행복, 힐링, 치유, 역량강화라는 키워드로 학교와 기관에서 강의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업에는 행복한 리더십, 조직문화개선 등과 같은 내용으로 강의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보건복지부 인재원 외래교수로서 매월 출강을 하고 있고, 많은 대기업에서도 연간 계약으로 매월 출강을 나가고 있습니다. 최장기, 최우수 강사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 기업에서 감사패를 받은 기억도 나네요.

지금까지 약 1천회 정도의 강의를 전국적으로 하고 있어요, 국회와 UN 산하기관에서도 강의를 하였습니다. 참 그리고 저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현재 책쓰기 과정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간한 책들은 교보문고 전자책 코너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를 검색하여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최경규 박사
최경규 박사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말 일본에서 저의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도쿄에 소재한 일본인 법학과 교수님이신데요, 저의 온라인 수업을 1년째 듣고 계시며, 제 글을 좋아하셔서 함께 행복에 대한 주제로 공저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초청으로 해외에서도 강의를 의뢰받았습니다. 해외공장이 있는 주재원들, 포상휴가의 개념으로 함께 진행될 리프레쉬 워크샵으로 해외에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의 강의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라도 몇 분이 되더라도 기꺼이 가서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기회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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