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주최하고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이 주관하는 ‘2020 강남구 동네 인문학강연이 826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 강연은 김민식(MBC PD) 사회자의 진행으로 장편소설 표백tvN 방송 프로그램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장강명 작가가 강연자로 함께한다.

이번 강연은 이야기꾼을 경계하라라는 주제로 장강명 작가의 기자 시절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의 탄생 과정과,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힘, 그리고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이야기꾼들에 대한 내용으로 채울 예정이다.

장강명 작가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 기자로 일했다. 기자로 일하면서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등을 받았다.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장편소설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과 오늘의작가상,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 단편 <알바생 자르기>로 젊은작가상, 단편 현수동 빵집 삼국지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그 외 장편소설 한국이 싫어서, 우리의 소원은 전쟁, 호모도미난스,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과 르포르타주 당선, 합격, 계급,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을 썼다.

‘2020 강남구 동네 인문학은 기존에 강남구청에서 매월 진행했던 인문학 강연을 올해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동네 인문학으로 재기획한 문화프로그램이다. 구민들이 더욱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남구 내에서 운영 중인 구립 도서관들에서 돌아가며 강연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강연은 당초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대면 강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게 되었다.

온라인 생중계되는 장강명 작가의 강연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시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02-2176-0783)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출처=강남구청]
[사진출처=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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