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진수 칼럼니스트] 이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거의 모바일化(Mobile 化) 했다. 페이스북도 모바일로 접속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페이스북 코리아 조용범 전 대표는 페이스북 한국 사용자의 94%가 모바일로 접속하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흔히 모바일로 인터넷 접속을 한다.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고 카페에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다가도 옆자리 손님의 가방이 멋있어 보이면 스마트폰 사진기로 찍어서 이게 어디 제품인지를 곧바로 검색한다.

굳이 포털사이트 지식 검색에 묻지 않아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도 궁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모바일로 그 가방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제는 영화표를 예매하려고 창구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심지어는 잠자리에서 잠이 드는 순간까지도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모바일 세상에서는 예전에 꿈도 꾸지 못했을 법한 일들이 쉽사리 일어난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서울 경복궁 옆 서촌의 비좁은 골목 안쪽에 숨어 있는 작은 레스토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현상도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 덕분이다.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설명하기도 어려운 위치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예전 같으면 교통편도 마땅치 않은 C급 입지의 조그마한 레스토랑이 연일 만석이 된다는 것은 결국 모바일과 SNS의 발달이 아니라면 생각하기 힘든 일이 아니었을까? 모바일화라는 변화는 알리는 일에 대단히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의 모바일화가 유익하고 편리한 것만은 아니다. 누구나 녹취와 녹화를 할 수 있는 기기를 지니고 다니니 작은 실수와 사소한 잘못 하나 때문에 자칫하면 천하의 몹쓸 사람이 되거나 희대의 악당이 될 수 있다.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말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양면성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바일 환경을 거부할 수는 없다. 이미 싫든 좋든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서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적응을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 뒤에서 다루겠지만 모바일 환경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요소들을 잘 관리할 방안을 미리 만들어 대비할 필요가 있다. 지금 시대는 약육강식보다는 적자생존, 환경에 적응한 종이 살아남는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정진수 칼럼니스트는 대한민국 대표 SNS일타 강사로 SNS분야에서는 독보적이다. SNS강사들의 롤모델이며, SNS분야 도서 아홉 권을 집필했고, 모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인스타그램과 SNS트렌드쪽 분야의 도서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집필했으며, 인스타그램 도서만3권으로 대한민국에서 인스타그램 관련 도서를 가장 많이 집필한 저자이다.

온라인 마케팅을 이론으로만 하지 않고, 교육업, 공간대관, 외식업 3개의 사업을 통해 직접 만든 사례로 강의하고 도서를 집필한다. 모든 SNS를 직접 운영하며 4만명 이상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스타그램으로 SNS마케팅을 선점하라(나비의 활주로)』, 『실전인스타그램마케팅(나비의 활주로, 대만수출)』, 『SNS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비즈니스맵)』, 『2019 SNS트렌드를 읽다(천그루숲)』, 『결과로 말하는 고수들의 실전SNS(나비의 활주로)』,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만들기(한빛미디어)』가 있다.

※자료출처: 『인스타그램 마케팅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나비의 활주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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